자신이 걸어왔던 길이
익숙하기만 했다면 지금까지의 삶은
그저 그런 삶에 안주해온 것이다.
이젠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다.
친숙하고 평범헌 것에서 떠나라
여행의 목적지가 둘이 될 수는 없다.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떠나야 하며,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당신의 단 하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걸어야 하는 투쟁이어야 하며,
인생의 주제여야 한다.
업을 구체화하는 수단 가운데
우리가 가장 쉽고 확실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읽기다.
- 박성후 <포커스 씽킹> 중에서
과연 자신의 업을 찾은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물어보면 지금 자신의 상태에 답이 나올 것입니다. 때로는 답을 하기 두려울 정도로 삶이 힘든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면 않돼겠죠. 반드시 그 업을 찾아야 하고, 즐거움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가슴뛰는 삶을 살 수 있는 핵심이니까요.
박성후 작가님을 만난 것은 2016년 3월 15일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버스에 탑승하여 읽은 <포커스 리딩>에서 였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당신의 '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슬프고 비장한 마음으로 장례식장을 가는데 그 질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과연 나의 업은 무엇인가?
<포커스 리딩>은 한 블러거 이웃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독서를 상당히 오랫동안 많이 하신 내공의 소유자였습니다.
2016년 1월 27일 블로그씨 질문이 "나만의 청춘의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때요?"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토대로 저에게 큰 변화를 이끌어준 도서 3권과 육아서 3권을 나열했습니다.
http://blog.naver.com/dreamisme/220609790236
(변화를 이끌 어준 책)
이지성, 정회일 작가님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작가님의 <꿈꾸는 다락방>
김병완 작가님의 <48분 기적의 독서법>
(육아서)
최희수 작가님의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지랄발랑 하은맘의 <불량육아>, <군대육아>
재혁 아빠 이상화의 <하루나이 독서>
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포스팅에 답글을 이렇게 주셨습니다.
'포커스리딩 이라!'
저는 절판된 저서였기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부랴부랴 구입을 했고, 일단 집에 고이 잘 모셔두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포커스 리딩>이 서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업은 인생의 푯대이며 나침반이다
책읽기를 통해 업을 만들어라
자신의 삶을 더 훌륭하게 만들고 싶다면 학습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 3가지 질문 -
1.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2.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할 것은 무엇이며,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발견하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위의 3가지의 질문을 던졌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정작 제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 수 없었기에 첫 질문부터 막혔습니다. 37년간 살아왔는데 정작 저는 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지 못했던 것에 부끄러웠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물음표에 대한 느낌을 찾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책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생각이 만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은 나중 문제다. 채을 통해 사람을 만나야 원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책을 한 권 완성한다는 것은 정신과 지식과 사상과 경험 등 삶 자체를 담아내는 것이다.
- 박성후
책을 그냥 책으로 여겼던 저는 이때부터 마음을 고쳐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독서에 몰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전보다 조금 느낌이 달랐습니다. 때로는 제가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저자가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책과 저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훨씬 더 몰입이 되고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요즘 시대에 무슨 독서냐고! 저는 이런 새로운 지식이 마구 생겨나는 지금이야말로 더욱 독서를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이 박성후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업을 가장 쉽고 빠르게 발견하는 길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을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말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당신의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 워렌버핏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방'이다.
이런 측면에서 책은 일종의 보물지도인 셈이다.
책은 거의 공짜에 가까운 비용으로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책 한 권에 담긴 한 가지 노하우는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을 만큼의 위력이 있다.
- 앤서니 라빈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앤서니 라빈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수많은 독서가들의 독서명언이 있지만 그동안 저는 명언은 명언일 뿐 저는 저라는 각각의 인생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독서 명언이 저에게 더욱 다가옴을 느낍니다. 저역시 그 삶을 지향하고 있으니까요.
이제는 그 물음표 였던 '업'의 실체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지금도, 오늘도, 내일도 책읽기에 더욱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