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과 목적에 따라
에너지를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사명 선언문'이다.
지금까지 진정한 변화와 발전
그리고 성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명선언문의
부재에 있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인식해야 한다.
삶의 최종 방향인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이루어야 할 거시적인 프로젝트를
3개로 압축해보자. 이것이 '비전'이다.
비전은 사명과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
사명을 실현시키지 않고
이루어지는 비전은 없다.
진정한 책 읽기는
사명과 비전에 합당한 책을 선택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 박성후 <포커스 씽킹> 중에서
2011년 10월 9일!
이날은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책읽기를 한 저에게 있어서 위대한 날입니다. 일명 진수 데이지요!
동시에 처음으로 독서기록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싸이월드에 작성한 짤막한 3줄 뿐이지만 지금 돌이켜 봐도 그때의 심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속의 주인공도 저와 같은 이름인 진수 였기에 더욱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를 사로잡은 것은 100일동안 33권 읽기 프로젝트! 100일이면 3달 조금 넘은 날인데 3일에 한 권씩 읽어야 가능한 프로젝트였습니다. 1년에 1~2권 읽을까 말까하는 저였기에 이것은 말도 않되고 이런 사람을 주변에 본적도 들은 적도 없었던 저는 무심코 지나치기 보다는 그래도 저를 위한 선물로 한번 도전이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냥 그 1권을 읽고 독서인생이 어쩌면 끝났을 지도 모르는데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지금까지 연결되어 온 것을 보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시 33권을 완료하지는 못하고 30권에서 끝이났지만 100일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저에게 준 선물은 독서습관이었습니다. 저는 그 뒤로도 매일 꾸준하게 독서를 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오면서 수많은 것들을 거저 얻었습니다.
그중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명, 소명, 비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는 비전이 추후 다른 에너지로 전이가 되어 바뀔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지금 비전도 훗날 비전도 모든 것이 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교육을 넘어 평생 비전을 갖는 다는 마음으로 배우고 또 배워 성장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명깊게 읽은 은지성 작가님의 시리즈 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3>에서 히포크라테스의 선언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제 식대로 교사 선언문으로 고쳐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았습니다.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의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 히포크라테스
교육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일생을 교육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교육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의 학생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교육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교사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 밀알샘 김진수
그저 단어만 몇개 바꿨을 뿐인데 가슴에 또다른 에너지가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많은 저서에서 비전선언문, 사명 선언문 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를 볼 때마다 '나도 만들어야 겠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작성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스펜서 존슨의 <성공>을 통해 한문장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강헌구 작가님의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1. 비전편>을 읽으면서 비전이 중요성을 피부로 와닿을 때 김성효 선생님의 <행복한 진로 교육 멘토링>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김성효 선생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것을 제식으로 또한 바꿔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교육전문가로서 교사는 물론 학부모, 학생들에게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비전 멘토가 될 것이다. 2017년 첫 개인 저서를 시작으로 매년 1권 이상 다양한 서적을 내 나이만큼 출간할 것이다.
나는 독서전문가로서 교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학부모를 위해서는 독서와 꿈 관련 워크숍을 매월 1회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본보기가 되어 꿈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두 일작’ 운동을 통해 일주일에 두 권 책 읽고, 일 년에 1권의 책을 집필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성심 성의껏 도울 것이다.
나는 사랑과 감사와 배움의 열정으로 매일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성장하는 삶을 살 것이다.
- 밀알샘 김진수
이때 세운 비전을 향해 그에 관련된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포커스 리딩> 등의 각종 저서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분야의 저서 100권 읽기! 독천에서는 이를 1년동안 달성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교육 분야에서 저명한 저자의 100권 읽는 다면 준 전문가 급으로 거듭난다고 저서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지런히 읽고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자만이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는 단 한권의 책! 가장 빨리 가는 지름길 임을 알기에 오늘도 전략적으로 책읽기에 돌입합니다.
저의 비전의 방향을 더욱 견고히 잡아줄 책!
왼손에는 책을 들고 오른손에는 펜을 들고 매일 매일 성장의 기쁨을 누립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한 하루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