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김승호) 가장 좋은 직원은 매달 발전하는 직원이다.
느리더라도 상관없다.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이라도 성장해나가는 직원이,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더 배울 게 없다는 듯 행동하는 자부심만 강한 직원보다 훨씬 좋은 직원이다.
- 김승호 <생각의 비밀> 중에서
독서를 하기 전까지는 잘몰랐습니다. 비교의 대상자가 '어제의 나'라는 사실을...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를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으니 까요.
감사하게도 독서는 저를 계속 자극했습니다. 누군가와 같은 책을 읽었어도 '나도 다 알아'라는 것보다는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한 권 한 권 더욱 읽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신세계가 책속에 있었던 것이죠.
책은 그저 정보 수단의 한 부분일 뿐이라도 완전히 오판했던 저였기에 반성이 되었고, 지금이라도 책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눈을 뜨면 책을 집고, 자기 전까지 놓치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펼치면 펼칠 수록 제가 아는 세상은 한없이 좁은 곳이었음이 고백되었습니다.
매일 누군가를 만나 배울 수는 없지만 책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펼쳐들 수 있으니 이만큼 쉽게 만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스승이 따로 없습니다.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 오르한 파묵
제 경우는 오르한 파묵이 한 말처럼 되었습니다. 무심코 읽은 책 한권이 지금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왔으니까요.
혹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무슨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나요? 그전에 다 읽었던 것들이 다 도움이 되었겠지요?" 라고 말하며 그 변화를 위한 한 권을 읽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곤 합니다.
맞습니다. 어떻게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겠나요? 인정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생각했던, 배웠던 수많은 것들이 하나로 이뤄진 것이겠지요.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한 권의 책을 만날 때까지 부지런히 읽으라는 조언을 합니다. 그 한 권만 만난다면 그 뒤의 삶은 수많은 선물들로 가득할 것이니까요. 절대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선생님, 걱정 말아요』의 김성효 선생님은 정기원 선생님의 『365 열린 교실을 위한 학급경영』을 통해,
존 스튜어트 밀은 『회고록』을 통해,
에디슨은 앤드류 유레의 『기술, 제조업, 광업의 사전』을 통해,
『천로역정』의 존 번연은 그의 부인이 결혼하면서 가져온 지참금인 책 두 권을 통해,
『일독일행 독서법』 유근용 작가님은 군대에서 읽은 『가시고기』를 통해,
모택동은 『성세위언』을 통해,
김병완, 송수용 작가님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마든은 『자조론』을 통해,
마윈은 중국 작가 루야오 『인생』에 나오는 “시련을 겪지 않고, 무지개를 보려하는가”라는 한 구절을 통해, 『본깨적』 박상배 작가님는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통해,
도전의 아이콘 레이손 카이라는 에이브러햄 링컨과 부커 T. 워싱턴의 책을 통해,
나폴레옹, 셰익스피어, 베토벤은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통해,
링컨은 『워싱턴 전기』,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성경』을 통해,
정약용은 『천주실의』, 『성호사설』을 통해, 헬렌 켈러는 『일리아드』를 통해,
김대중은 『역사의 연구』를 통해,
오프라 윈프리는 『브루클린의 나무』를 통해 인생이 독서와 함께 하면서 수많은 변곡점을 맞이하였습니다.
내 인생의 단 한권을 만나기 까지 부지런히 읽고 그 안에서 실천적인 요소를 끌어내는 그 단순한 행위들이 결국 '어제의 나'를 넘는 매일 성장하는 '오늘의 나'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
독서가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거든요. 앞으로의 삶도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독서를 통해 매일 성장하는 삶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