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안정적인 교실을 원합니다 ll 실천 5법칙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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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안정적인 교실을 원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학생들이 먼저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학급 구성원 모두가 함께 정한 약속을 지켜야 하고,
행동에 책임지는 태도가 내면화 돼야 하는 것이지요.

- 김성효 <선생님, 걱정 말아요> 중에서


교실은 하나의 작은 세상입니다. 작지만 결코 작은 안은 세상입니다.
그 세상속에 30명의 아이들과 어른 1명이 공존합니다. 내면아이(학생, 부모, 교사)까지 합하면 100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학기초부터 학년 마무리를 할 때까지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부어주는 것이 바로 안정감입니다.
학생들이 느끼는 안정감은 곧 행복한 교실의 토대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때로는 교사의 잔소리(^^;;)를 통해 안정된 학급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밀알반 교실은 이런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나. 가이드라인
둘. 질문을 통해!
셋. 비전
넷. 나눔
다섯. 작은 성공
등 이 밖에서 다양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교사, 학생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 가이드라인
이 것은 학기초마다 하는 활동인데 제인넬슨의 <학급 긍정 훈육법>을 통해 알게된 것입니다. 전국 PDC 활동이 김성환 선생님을 주축으로 널리 퍼지게 되면서 알게 되었고 다양한 훈육법이 교실속에 녹아져 학생들에게 존중감과 안정감을 주는 활동이 많이 녹아져있기에 자주 활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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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위와같은 순서로 운영을 해서 과거 불편했던 점을 토대로 미래의 교실속 키워드를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을 키워드 숫자에 맞게 나누고 키워드 학급에 어떻게 녹이고 싶은지, 어떤 반이 되고 싶은지, 그를 위해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함께 토의를 통해 이끌어냅니다.
종종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을 때는 게시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를 시각적으로 할 수 있기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 질문하기!
아이들에게 때로는 조언 및 충고를 해줄 때가 많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고, 때로는 장난을 심하게 하면서 친구의 마음을 의도치 않게 아프게 할 때도 있습니다. 수업보다 이런 생활지도 면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어렵다는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감정을 오롯이 받아줘야하기에 쉽지 않은 하루 하루 입니다.
저는 <학급 긍정 훈육법>의 핵심인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단호하게!


이 말 즉은 아이들의 감정은 받아주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의거하여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일관성있게 말이죠! 그래야 아이들의 삶에 내면화 되어 더 나은 사람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것입니다.
허승환 선생님께서는 이와 관련하여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친절함은 무조건적 수용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공감입니다.
단호함은 무섭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허승환 선생님의 학급경영관련 원격연수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진정한 학급 경영의 고수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저역시 질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 00이가 복도에서 뛰었구나!
- 왜 뛰게 되었니?
- 그렇군아! 그렇다고 뛰는 것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고, 또한 다칠 우려가 있겠지. 이런 너의 행동을 1점부터 10점까지 나타낸다면 몇점 줄 수 있겠니?(이때 아이들 막 이야기 하지 않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입니다.)
- 2점이요!
- 2점은 잘한 행동에 가까울까? 잘못한 행동에 가까울까?
- 잘못한 행동이요.
-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겠니?
- 복도에서는 뛰지 않아야겠어요.
- 맞아. 그 누구보다 너를 위해서... 너가 말한대로 앞으로 행하면 되요!
- 네, 선생님!

질문을 하니 잔소리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제 감정이 컨트롤이 되었습니다. 제 감정이 평안하니 아이의 감정또한 잘 받아줄 수 있었고, 행동수정에 있어서도 아이의 입에서 나오게 되면서 점차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생활지도는 반은 성공한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셋, 비전을 나눠라!
학급을 운영하면서 공동목표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학급 경영 고수의 선생님들은 '함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느끼게 하면서 안정된 교실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매 학기 초마다 학급 비전을 세우는 활동을 중요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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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은 위와같은 절차를 통해 학급 비전을 세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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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탄생된 문구!


존중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협동을 실천하는 ♡
밀알반 14기 친구들 ★


각 글자 하나씩 맡아서 글자 그림을 그려내고, 칠판 위에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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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함께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존중, 협동, 이해, 실천의 키워드가 살아숨쉬는 교실이 되기위해 각자가 조금은 노력하게 되겠지요?^^

넷,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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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 '나눔'이라는 것입니다. 서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기도 하고, 따뜻한 말과 행동을 각자에 위치에서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루에 최소 1개는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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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처럼 도움 나누기(3명을 도와주기)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일관성있게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섯, 작은 성공 효과!
스펜서 존슨의 <멘토>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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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자기가 잘하고 있는 일을 찾아내는 거야. 우리는 날마다 무슨 일인가를 훌륭하게 해내고 있으면서도 그런 작은 성공을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고 있어.
- 스펜서 존슨 <멘토> 중에서

은지성 작가님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에는 이런 말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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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윈 효과. 작은 성공. 작은 병을 앓고 나서 큰 변에 대한 항체가 생겼듯 일단 작은 성공을 거듭 경험하고 나면 큰 성공에 대한 저항이 줄어든다.
- 은지성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2> 중에서


권영애 선생님, 나승빈 선생님의 학급살이에도 이와 비슷한 작은 성공 미션이 나옵니다.
이름하여 [작은 성공 100개 프로젝트]!
성취감 만큼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반 핵심습관 만들기 2탄이 바로 이 작은 성공을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dreamisme/221033593988


교사, 학생 모두 안정적인 교실을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개체, 더 나아가 학부모까지 세 개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인드를 통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런 안정된 교실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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