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는 평생에 걸쳐 글을 쓰는 것으로 자기계발을 했다고 토로하면서 자기계발법의 종결자로 글쓰기를, 글쓰기 방법의 종결자로 책쓰기를 권했다. 그의 충고를 귀담아듣고 실행한 사람들이 바로 짐 콜린스, 톰 피터스와 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들이다.
- 송숙희 <진정한 리더는 직접 쓰고, 직접 말한다> 중에서”
▶ 2015년 10월
평택교육지원청에서 김성현 선생님의 독서토론·논술 연수를 청강하면서 본격적으로 독서에 집중하기 시작함.
▶ 2015년 11월
‘자기계발의 끝은 책쓰기’라는 말을 처음 듣고 가슴이 뜀.
“언젠가는 나도 책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품게 됨.
▶ 2016년 1월
블로그 글쓰기 시작.
감사일기, 책 속 명언, 육아 이야기 등을 꾸준히 쓰며 하루하루가 생기기 시작함. 이 경험이 글을 즐기게 된 출발점이 됨.
▶ 2016년 6월
책쓰기 관련 강연과 책을 접하며
“누군가는 나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써라.”
라는 강한 메시지에 마음이 움직임.
▶ 2016년 8월
여름방학 책쓰기 프로젝트 진행.
하루 1꼭지를 목표로 스스로 학교에 출근하며 11일 만에 초고 완성.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깊이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됨. ‘내면아이’와의 만남!
▶ 2016년 9월
80여 곳의 출판사에 투고한 끝에 첫 계약 성사.
대표님과의 미팅 후 목차를 전면 수정하면서 글쓰기가 중단됨.
“초고는 완성했는데 글이 더 나아가지 않는다”는 무력감 속에서 에너지가 바닥나고 글이 사라진 삶을 경험. 뒤늦게 이것이 우울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됨.
▶ 2017년 3월
‘미라클 모닝’을 만나며 다시 글쓰기 습관 회복.
30일, 50일이 지나자 생각이 꼬리를 물며 폭발적인 글감이 샘솟음.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생김.
▶ 2017년 9월
공저 『선생님의 생각』 참여. 100명의 저자 중 100번째로 합류하며 생애 첫 출간.
▶ 2017년 10월
우울증을 딛고 첫 개인 저서 『행복한 수업을 위한 독서교육 콘서트』 출간.
출간 직전 두 번째 개인 원고도 완성. 대표님께 전달하고 바로 계약, 계약금 30만 원 수령.
▶ 2017년 12월
밀알반 13기와 첫 아이들 시집 『밀알 한줄 긋기』 엮음.
▶ 2018년 12월
두 번째 개인 저서 『교사가 성장하면 수업도 성장한다』 출간.
밀알반 14기 시집 『밀아랜드』 발간.
이때부터 "내 책 1권 + 아이들 책 1권"을 해마다 목표로 삼음.
▶ 2019년 2월
공저 『선생님 마음의 온도』 기획 및 출간.
책쓰기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교사 버전에 맞게 적용하여 이후 공저 기획 다수 진행.
(중략)
▶ 2025년 10월 23일
16번째 공저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출간.
글쓰기에 문외한이었던 사람이 독서를 만나고,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책까지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독서·기록·글쓰기·책쓰기의 전도사로 주변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자기계발의 종착지는 글쓰기이며, 글쓰기의 완성은 책쓰기다.”
우리나라의 공병호 박사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수많은 저자들 역시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독서하고, 글을 쓰고, 책을 써라.”
앞으로의 삶은 이 메시지를 사람들과 나누며, 잠재력을 함께 깨우는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 어떤 연수보다 스스로를 일깨우는 힘이 있는 것이 글쓰기라고 믿습니다.
2025년 10월, 한 선생님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출판 플랫폼을 활용한 나도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함께하던 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해내며 큰 성취감을 맛본 분이었지요.
그분이 보내온 메시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멘토 선생님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완주 어려웠을 것 같아요.”
“가슴이 너무 벅차요.”
“다음에도 꼭 같이 프로젝트 하고 싶어요.”
“저 꼭 제자로 받아주세요. 항상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시지 속에서 책쓰기를 통해 느낀 벅참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마음이 제게도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책쓰기의 문을 연 사람은 결국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표현하곤 합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가기 위해 통과했던 9와 4분의 3 승강장처럼, 책쓰기는 그 문을 여는 과정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결코 볼 수 없는 세계. 그러나 한 번 통과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갈 힘이 생기지요.
책쓰기는 마법학교로 가는 통로입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믿고 걸어가면 됩니다.
그 문을 여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