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특별한 하루다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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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어려운 단어, 이해하기 힘든 문장과 이론을 전파하기보다는 정말 쉽지만 마음으로 전해지는 문장을 쓰려고 한다. 평범한 문장도 거기에 마음을 담으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문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믿는다.
"어떤 화려한 문장도 마음을 담은 문장을 이길 수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없다.
마음을 다해 다가가면 누구라도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 된다.

마찬가지로 평범한 하루도 없다.
내 하루에 정성을 담은 특별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다가서면 모든게 특별해진다.

"오늘도 나의 특별한 하루다."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저는 노래듣는 것, 부르는 것 등을 좋아합니다.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때 온갖 포즈를 잡아가며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차안에서는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부를 수 있기에 저만의 안식처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출퇴근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제가 부르고 싶던 곡을 마음껏 소리높여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 가삿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알게된 '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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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사말부터 일품이라 여깁니다.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누군가에는 지극히 평범한 그의 한 마디 말과 웃음이 어느 순간 '나'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되어 하나하나 자신과 연결이 되어간다는 것!
제 숙명의 키워드는 '의미'이기에 더욱 공감이 되는 노랫말과 멜로디입니다.

2016년 1월 부터 지극히 평범했던 저의 일상에 대해서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사색이 자본이다>에서 만남 프란츠 카프카의 강렬한 한 문장이 제 인생을 뒤흔들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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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다
- 프란츠 카프카

지극히 평범한 문장이 가슴속 깊이 새겨지니 숨이 막혔습니다. 그동안 제 일상은 학교 생활 - 육아 의 반복된 다람쥐 쳇바퀴였기에 매 순간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어서 이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연신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을 접하고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제 일상 또한 너무나 고귀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뒤로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확 바뀌었습니다. 인생의 판이 뒤집히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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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를 원하면 하는 행동을 바꾸고
큰 변화를 원하면 보는 관점을 바꿔라.
- 스티븐 코비

스티븐 코비가 말한 것처럼 관점이 바뀌니 변화의 소용돌이가 매우 컸습니다.
독서는 물론이고 교육, 육아, 신앙의 관점까지 차례 차례 저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렸습니다.
상처로 얼룩졌던 저의 과거가 오히려 감사로 승화가 되었고, 평범했던 저의 일상들이 매우 특별해 졌으며, 평범했던 저의 모습 또한 더욱 가치있는 모습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제가 저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니 제 자체에 얼마나 감사한지!
그런 느낌을 받았을 때는 쉼없는 눈물이 흘렀고, 입에서는 감사의 고백들이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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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goo.gl/q3M37L

<평화의 기도>
- 성 프란치스코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운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자신을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위와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 각자가 각자가 평범을 넘어 비범하고 특별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냥 제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억지가 아닌 진정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니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 듭니다.

논문을 쓰기 싫어서 간 체육과(초등)!
군생활 동안 저를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던 수많은 기획안, 보고서들!
그래서 군 전역과 동시에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글쓰기들!
그러나 이제는 더 쓰고 싶고 더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또한 저에게 '의미'로 다가 왔기 때문입니다.
글속의 의미, 삶의 의미, 일상의 의미는 저를 더욱 저답게 되도록 인도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외쳐봅니다.

오늘도 나의 특별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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