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비둘기』
나를 살리는 독서 노트 No. 587
[독일 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 『비둘기』
비둘기는 등장만으로도 왜 사건이 되었을까? 오십이 넘은 조나단 노엘의 이야기를 읽고, 나도 잘못 산 '계란 한 판'이 일상을 흔들었던 이야기를 해야겠다. 월 백만 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린파이어족답게 나는 알뜰한 소비를 즐긴다. 5인분 10줄, 김밥재료 세트(김밥김, 단무지, 햄, 맛살 구성)를 사천 원에 구매하며, 오겹살과 삼겹살도 600g 11,000~12,000원에 구매한다. 날짜가 임박했거나 흠 있는 제품을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요일별로 평소보다 싸게 파는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다. 샤인머스캣도 4송이 만원, 신비복숭아도 두 바구니 오천 원, 콘푸르스트 600g은 3,800원 등 품질은 그대로인데 평소보다 싸게 파는 제품을 산다. 그러려면 평소 물건의 가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동네 상권을 산책하듯이 지나다니면서 발견하게 되는 것도 있다.
늦은 나이에 직장에 다시 다니며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 속에 적게 벌더라도 내 형편껏 사는 삶을 추구한다. 누구나 은퇴의 시기는 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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