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88] 사적 복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용준, 『너에게 묻는다』

by 별하늘

나를 살리는 독서 노트 No. 588

[장편 소설]

정용준, 『너에게 묻는다』


정용준 작가는 2009년 등단했고,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읽고 쓰며 배우고 가르치는 소설가이다. 저자의 단편 소설 「미스터 심플」(2021 김승옥문학상 우수상)과 「바다를 보는 법」 (2024 현대문학상 수상 후보작)을 읽고, 소설집 『선릉 산책』까지 찾아서 읽어 보았다. 올해는 산문집 『밑줄과 생각』도 나와서 읽고 리뷰한 바 있다. 이번 신작은 장편소설이다. '아동 학대 사건'이라는 묵직한 소재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0%가 부모라고 한다. 부모에 의한 학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고를 해도 가해 부모와 피해 아동은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다. 금방 풀려난다. 아동 학대 살해죄가 적용되면 20년 이상 선고되지만, 그렇다고 죽은 아이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법률적으로도 보호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사례가 빈번한데, 그 고리를 끊을 수 있게 예방 교육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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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재테크를 좋아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인생은 완성형이 아니기에 상황과 생각이 변하지만, 단단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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