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쓰는 시간

수능 D-46

by 별하늘

수능 D-46

9월 28일 일요일

비 온 뒤 가을 햇살,

도서관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음) 쓰는 시간

수능 46일 기도문

아이가 재수학원에 다닌 지 265일째입니다.

수능날 실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게 해 주세요.





(글) 쓰는 시간

창문을 여니까 경쾌한 빗소리가 들린다. 오늘의 밥을 짓고, 김밥재료를 준비했다. 10줄 김밥재료는 가격 변동이 있지만, 햄과 맛살의 소비기한이 있기에 여러 개 사놓을 수는 없다. 이번에는 4천 원대에 2개 사서 쟁여놓았다. 추가적으로 어묵과 당근, 깻잎, 달걀도 준비했다. 재료를 사서 손질하고, 만들기를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재수생의 공부도 이와 같을까? 반복되는 일과, 청소와 빨래, 장보기와 요리 등 내가 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시댁에서나 가족 살림을 할 때는 내가 선택한 시간에 할 수 없었다. 시부모님과 가족들의 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이 며느리와 엄마의 숙명이었다. 이제야 내 힘으로 자유롭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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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재테크를 좋아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인생은 완성형이 아니기에 상황과 생각이 변하지만, 단단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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