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으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사이트
메타버스로 학습을 할 수 있을까?
메타버스로 학습을 하면 더 재미있을까?
실제 메타버스로 많은 수업을 진행한 나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물론 모든 메타버스가 모든 과목에 최선의 방법인 것은 아니다. 사실 지금 현재 메타버스 관련 지나친 붐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있다.
위캔버스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위캔버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독도, 영어, 코딩 관련 학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활동이 있었으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사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었다. 그러나 미션이 부여되자 아이들은 엄청나게 몰입을 해서 메타버스 학습에 빠져들었다.
코딩은 다소 어려워 하긴 했다. 순차적인 사고를 하는 것을 좀 어려워 했다. 그런데 느낌표를 클릭하여 정령과 대화를 하면서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면서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협동을 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몰입했다. 드론을 날리는 것에 성공한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독도 미션도 함께 주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독도에서 배를 타는 것, 하늘을 나는 것이었다. 또 낚시를 하는 것에도 엄청난 몰입감을 보였다. 독도관련 영상도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고, 분절적으로 생각되었던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직접 독도를 체험하듯이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준다. 그 흥미를 어떻게 수업과 연결짓는지는 교사의 몫이다. 아이들이 몰입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고, 관련된 자료를 적절히 조합하여 제공해 주면서 아이들은 메타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