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고 바위틈에 씨앗을 심어라

by 김하준

<23.04.23.일> 김작가의 지혜편지(영혼건강)


“바위를 깨트리고 싶거든 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고 바위틈에 씨앗을 심어라”


어제는 제가 6년째 회장을 맡아 운영 중인 ‘지혜와 인연의 나루터’ 마포나비소풍 140회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매월 4주차 토요일 아침 9시, 서울 마포에서 진행되는, 저자특강 및 저자와의 독서토론으로 진행되는, 영감과 자극 넘치는 독서모임이니 많이 오세요. 책을 사랑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대환영입니다. 어제는 청주에서도 오셨더군요^^).


어제는 제가 지인 찬스를 활용해서, 저의 진성리더십 스승이신 진성리더십아카데미 이창준 원장님을 모시고 그의 저서 <미닝 메이커>에 대한 저자 특강을 경청했습니다. 강의와 토론 내내 사진 찍고, 메모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영감과 지혜의 바다에 빠져 익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재개발팀 근무 시절,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서 뽑은 승무원 등 신입사원 후배들에게 ‘가치 있는 꿈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던 선배인 제가 매달 그룹 회장님이 오실 때마다 교육생 중 여직원만 30명을 선발해서, 미모 순으로 회장님의 점심 식탁에 앉히는 좌석배치도를 그려서 보고해야 했습니다.


이 편지를 쓰면서 찾아보니, 심지어 회사에 실망해서 조기 퇴직을 결행한 마지막 출근 달에도 ‘회장님 오찬배치도’를 그렸던 씁쓸한 역사의 증거가 남아있네요ㅠㅠ


이런 조직 문화 때문에, 그 중심에서 동범자로 살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오랜 지인이자 삼성 인력개발원 출신의 모 공기업 연수원 원장님이 제게 조언 겸 위로 삼아 해주신 말씀이 ‘직접 그 문화를 바꿔봐’라는 교과서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좋은 말씀이지만 그 상황에서는 도움도 위안도 안 되더군요. 계란으로 바위치기니까요.


어제 저자 특강 후 저자와의 독서토론 시간에 이창준 작가님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더니 다른 생각을 말씀해주시더군요.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100전 100패죠. 그런데 아주 작은 힘으로 바위를 깨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위틈에 작은 씨앗이 떨어져 뿌리를 내리면 언젠가 그 크고 단단했던 바위가 깨집니다.”


큰 변화는 대부분 그렇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큰 장벽에 맞닥뜨리면 대부분은 포기하지만 아주 소수의 도전자는 그 장벽을 무너트릴 수 있는 작은 틈, 작은 구멍을 찾아 집념의 땀방울(물)로 결국은 장벽을 무너트립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말이죠.


나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중요하고 소중해서 포기하거나 피할 수 없는 일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작은 틈을 찾아 씨앗을 심고, 지혜의 영감으로 빛을 주고, 노력의 땀방울로 물을 주어 그 씨앗을 함 키워보시지요. 그러면 언젠가는 이루시게 될 것입니다. 인생이란 바위(고난) 속의 꿈도 그렇게 키워서 이루어 내야할 소중한 씨앗이구요^^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누군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돕는’

지혜와 인연의 나루터 마포나비소풍 독서모임 회장

드림·독서·집필코치 지창 김상경


※ 저서

<누가 내꿈을 훔쳐갔을까?>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외 다수


※ 마포나비소풍: https://open.kakao.com/o/glMynkr (sp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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