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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드림메신저 May 20. 2016

회화가 중요하다면 학습용 미드로 공부하라!

- 학습용 미국 드라마로 영어공부하기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영어를 시작하지만 저희 세대는 중학교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지요. 중학교 때 하는 영어 공부라고눈 "Hello", "Hi, 철수", "Hi, 미나" 의 기초 인사말 부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때처럼 문법에 대한 중요도가 큰 편이 아니어서 문법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영어 발음이 그렇게 우수하지는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학교에서 영어선생님으로 있으니 책에 있는것만 배워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네요.

입시 위주의 환경에서는 고등학교를 대비하여 문법 기초를 습득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그 당시의 분위기였으니까요.

사실 지금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회화가 중요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입시를 위해서는 여전히 문법이 아주 중요하지요.

아직도 문법 위주의 영어학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솔직히 사회에 나오면 문법따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학을 예를 들어 봅시다. 수학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회에 나와서 수학에 나오는 어려운 공식을 사용하는 적이 있나요? 미분? 적분? 회사 생활하면서 사용해 보신적인 있나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잡한 인칭 대명사, 가정법, 복수 절, 기타 예외 사항들.
무수한 문법적인 사항들을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 때까지 토익 점수를 위해 배워야 하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이제는 중학교까지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시고 싶은가요? 영어 문법을 공부하기 위해? 그런 것은 단연코 아닐 것입니다.

영어 하세요?


영어 배워서 뭐하시게요? 학교에서 배우라고 해서? 시험 잘쳐서 대기업가야 하니까? 무엇 때문에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왕 영어를 꼭 배워야 하겠다면 재미있는 걸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구요? 그럼 문법을 계속 공부하시면 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문법나 토익 점수로 평가하는 나라니까요.
(스피킹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 건 환영할 일이지만 토스도 결국은 Template 싸움에 점수로 평가하지 않나요? 슬프지만...)

고득점을 위한 토스 템플릿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회화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드에 대한 책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제가 눈여겨 본 건 "일빵빵영어회화" 였습니다.
이전부터 저도 프렌즈를 가지고 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대본이나 해석이 제대로 되어 있는 자료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다른 책들과는 틀리게 프렌즈 에피소드 별 대본으로 정리해 놓고 패턴이나 주요 표현들을 알려주는 방식이더군요.

일빵빵 영어회화


내용을 알게되면 프렌즈 미드도 즐겁게 보게 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이 히트를 치고 이후에 일빵빵 시리즈가 초보 책도 나왔더군요.

그외 시원스쿨의 이시원 대표가 출간한 왕초보스쿨 책들도 정말 좋더군요. 알고는 있지만 왕초보는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뭔가 좀 아쉽더군요.
제가 추구하는 쪽은 Authentic입니다. 살아있는 영어 재료로 공부하는 것이죠.
박정원 강사나 윤재성 대표와 같은 소리영어가 Authentic Material로 하는 영어입니다. 소리 및 실제 회화를 중심으로 영어를 익히는 방식입니다.

윤재성의 소리영어


사실 이게 당연한 건데요. 우리는 이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보면 영어로 말을 할 기회도 없고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도 거의 주어지지 않죠. 제 또래의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업무상에서 영어회화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더욱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미드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미국 배우들이 나와서 원음으로 모든 내용을 들려주니 그 상황에 빠져들고 내용도 재미있으니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영어회화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일석삼조입니다.

저는 다른 영어전문가들처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비즈니스 출장을 갔을 때 불편함이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수준입니다.
(누구를 가르쳐본적도 아직 없고 영어로 발음하는 것도 아직 많이 서툴지요. 서툴지만 이제 약간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저만의 미드(?) 콘텐츠로 공부를 하고 있구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회화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우습게 보시면 곤란합니다. 공부를 위한 콘텐츠라고 생각했을 때 정말 좋은 콘텐츠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기회가 되면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컨텐츠는 Meplayer를 통해 학습가능한 것만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배우의 원음을 들으며 연습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저는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트레이닝을 하기에 Meplayer가 가장 적당한 것 같더군요.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이 무료라니요!!!^^

다음에는 제가 공부했던 영어회화 공부하기에 좋은 학습용 미드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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