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들 중 가장 큰 하나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을 통해 서로의 감정이나 생각을 전달하고 공유하면서 소통하게 됩니다.
세치 혀에서 나온느 말 때문에 용기와 위로를 얻기도 하고 그 때문에 절망하기도 낙심하기도 합니다.
말하지 못하는 식물에게도 욕설이나 나쁜 말을 하면 시들어 죽고 심지어는 무생물인 물도 좋은 말 또는
나쁜 말을 들음에 따라 그 결정체가 바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말에는 놀라운 큰 힘이 있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그 사람에게 용기와 위안을 줄 수도 있고
고통과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말로 된 상처가 칼로 베인 상처보다 더 쓰리고 아픕니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저 깊이 박혀 쉽사리 보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이 사람을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살 맛 나게 합니다.
미움과 저주가 담긴 말이 사람을 병들게 하고 심지어는 전쟁을 일으켜 많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사랑의 말, 용서의 말, 위안의 말을 많이 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