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할 일꾼

가라 가라 세상을 향해, 가라 가라 말씀 가지고

#바이블타임 #누가복음 #추수 #일꾼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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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제자들을 모든 고을로 보내 하나님의 나라를 전할 때 두 명씩 보내셨구나. 형사들도 2인 1조가 기본인데 제자들도 조장과 조원의 개념이었을까. 아무튼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곳을 두루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후에 예수님께로 돌아와 기쁨에 차서 보고를 한다. 

이들을 보내시며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꾼이 적다고 하셨다. 그리고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고 하셨는데 결국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이 사람들이 또 추수하는 일꾼이 되어 아직 회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이다.

추수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다. 무턱대고 추수를 하다가는 애써 맺은 열매가 떨어져 못쓰게 되거나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다음 농사를 마칠 수도 있다. 호미질을 잘못하면 감자에 찍혀 상처가 나고 딸기를 잘못따면 딸기나무가 상한다. 수확을 잘 하려면 일꾼이 일을 잘 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일꾼으로 세상 속으로 보내셨다. 오늘날 교회도 우리끼리 교회안에만 머무르지 말고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자꾸만 교회로 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교회인 우리가 지역 사회로 나가서 일꾼이 되어 저들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 일이 있은 뒤에, 주님께서는 다른 일흔[두] 사람을 세우셔서, 친히 가려고 하시는 모든 고을과 모든 곳으로 둘씩 [둘씩] 앞서 보내시며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누가복음서 10장 1절~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