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도 실수 투성이란다.

아이들은 언제나 사과를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by 유선영 소장
엄마가 미안해


아이가 넘어져도... 에고 엄마가 미안해,
아이가 배고프다고 울어도... 에고 엄마가 미안해,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항상 이렇게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했었는데
아이가 커 갈수록 사과가 어렵네요.


도룡뇽 vs. 도롱뇽 어떤 단어가 맞을까요?

선배가 아이들과 논쟁을 벌이다가 스마트폰으로 사실확인 해보고 순간 민망했다는 경험담을 공유하더군요.

저도 이 민망한 순간이 점점 자주 제 일상으로 찾아오는 요즘입니다.

아이들과 한참을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의견을 주고 받다가 내가 틀렸음을 발견하는 일.

엄마에겐 참 민망한 순간이죠.


"엄마가 잘못 알았네. 거봐 내가 맞지" 할 때면 아들 이마에 꿀밤을 한대 콱,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그럴 때 숨을 한번 참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처엔 어색하고 쑥쓰럽지만

이 고백은 사춘기 아들의 광풍같은 마음도 잦아들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들... 엄마가 실수했네, 인정!"

"아들... 미안해. 엄마가 잘 몰랐구나"

"아들... 엄마가 그건 잘 모르겠다. 같이 찾아볼까?"


엄마들은 잘 모르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엄마의 사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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