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선택이 아니라 모든 순간이 기회이다
사람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 있지요. 기회가 오면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에게 어떤 선택의 기회가 있었을까요? 굳이 따져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선택은 2019년 강남에 가서 블로그 강의를 들은 일입니다. 블로그 강의를 수강한 걸 계기로 온라인 세계에 눈을 떴고 자기계발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선택은 2020년 자이언트를 만난 일입니다. 자이언트 북 컨설팅 수업을 들으면서 책도 출간하고 글쓰기 코치로서의 삶도 살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선택은 2022년 대형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한 일입니다. 이 출판사와는 결국 출간 계약 해지를 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힘들었지요. 만약 출간을 제때 했더라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라는 질문을 수백 번도 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계약을 해지했든 안했든 똑같이 저는 글쓰고 책 쓰고 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출간 계약 해지 이후 다른 출판사를 만나 더 빨리 책을 출간했었습니다.
오늘 글쓰기 수업에서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보다 '모든 순간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적극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습니다. 세 번의 기회가 언제였는지 헤아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모든 일이 순간의 선택을 통해 지금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일을 하나씩 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말고 온라인에서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다, 추가 수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것들을 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인 블로그 글 처음 쓰기 시작할 때 생각보다 용기가 많이 필요했어요. 잘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꾸준히 쓰는 걸로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선택은 글쓰기입니다. 내가 쓴 글을 책으로도 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이언트에 등록했습니다. 이은대 대표님께 배운 지 6년 차입니다. 글쓰기 기초부터 배우고, 수업때마다 동기부여받아 글쓰기 코치로서의 삶도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선택에서는 멈추고 되돌아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만약 출간 계약 해지하는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더라면 이후 더 큰 어려운 일 겪었을 수 있어요. 첫 책을 대형 출판사와 계약한 건 기회였지만요. 계약을 해지하며 모든 기회가 나에게 맞는 것은 아니며, 기회가 세 번만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순간이 기회라는 걸 배웠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기회는 타인이 주는 게 아니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은 특별하게 오는 게 아니라 매일 하는 겁니다. 추석 연휴에 수업을 들을까 말까, 오늘 글을 쓸까 말까, 이 일을 계속할까 말까를 고민하고 질문하고 대답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이은대 대표님의 이야기처럼 결정적인 선택은 딱 한 번의 순간이 아닙니다. 매일 나에게 묻고 대답하며 살아왔습니다. 오늘의 나를 만든 건 어제의 선택이라는 말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오늘의 선택으로 내일이 세워질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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