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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는 맞지 않는 매일 아침 나의 루틴

이게 진짜 좋다니까...

by 셰르

이미 잠에서 깼지만 눈은 감고 있다.

5:30

손에 쥐고 있던 폰에서 알람이 울리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알람을 끈다.

한방에 아내와 두 딸 아이가 함께 자고 있다.


자리에 그대로 앉아 명상을 한다.

30분 또는 15분 또는 10분

나의 내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이다.


조용히 일어나 방을 나간다.

옷장에서 옷을 입고

차키와 담배를 챙겨 거실로 나간다.

전날 어리럽혀진 책, 장난감,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빨래를 돌린다.

주방에서 설거지를하고

아기들 어린이집 가방을 챙긴다.

부부사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이다.


조용히 집을 나온다.

보통 6:00~ 6:30

담배 한대를 피우며

해방감과 자유를 느낀다.


차를타고 PC방을 향한다.

매번 같은 자리

pc를 켜고 GPT와 블로그를 켠다.

매일 듣는 그 음악을 틀고

글을 쓴다.

글을 한개 또는 두개 가끔은 세개를 적는다.

하루의 만족감을 만드는 첫번째 작업이다.


수첩을 펴고 하루 일과를 예상해본다.

오늘은... 피부관리실 출근과 이후 2,3시간 휴식

그리고 저녁 가족시간이 예상된다.

중요한 것들을 메모한다.

잘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다.


게임을 켜서 15분, 30분

모든 억압으로 부터 벗어나

해방과 자유를 느낀다.


8:00가 되기 전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루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돌아갈 시간이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 준비를 마치고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킨다.


https://brunch.co.kr/@dreamteller/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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