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Sweet홈
우리는 누구나 좋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집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예로부터 집이란 그저 비바람을 막아주는 거처일 뿐이었고, 밥을 먹기 위해 모이는 곳, 일을 하고 나서 잠시 쉬는 곳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모든게 달라졌다.
지금의 집은 비대면 일터이고 안락하게 쉼을 가지는 휴식처이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고급레스토랑이며,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다양한 위험을 막아주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다.
즉,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치있는 곳으로 급상승했고 그로 인해 집안 내의 환경이 무엇보다 소중해 졌다. 그런 의미에서 인테리어, 가전, 음식, 조리기구 등 다양한 집안의 요소들의 중요성이 더욱 더 부각되어,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역시나 최근에 인테리어 시장과 가전시장, 배달, 반조리식품회사의 매출과 손익이 많은 성장을 했다. 코로나로 인한 외출의 제한, 집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안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해 보고자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게 되고, 편한 생활을 위해 많은 서비스가 진일보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비대면 업무 시대의 끝을 알리고 있고, 외식과 여행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관심사는 회복하고자 하고 있다.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하던 소프트웨어회사마저 대면근무시간을 의무화함으로써, 주요한 인재들이 기존 비대면 원격근무, 재택근무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해 회사를 떠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행업이 살아나면서 항공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주요 관광지의 호텔은 예약을 위해 몇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즐거운 비명을 질렀던 가전회사, 배달, 인테리어 회사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고객들이 원하는 것들을 더 만족시켜 다시 관심사를 집중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 관심사에 중심에는 고객들이 원하는 이상향이 있고, 이를 만족시켜 준다면 고객들은 언제든지 지갑을 열고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고객이 찾는 건, 여행지에서의 멋지고 화려한 호텔, 그리고 그 안에서의 대접받는 분위기, 상태좋은 침구에서의 꿀잠, 우쭐하게 먹는 조식, 유명 맛집에서의 음식, 그리고 그 맛집과 함께하는 나의 화려하고 자랑하고 싶은 일상,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아무것도 안하는 휴식으로서의 편안함이 그것일 것이다.
정말 고객이 원하는 건, 돈을 적게 쓰고 받는 혜택이 아니라 가치에 맞게 돈을 지불하고 그 지불한 돈 만큼 혜택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베이스인 것 같다.
정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들을 해야 할까?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에서 말하듯, 유토피아는 '아무데도 없다, 아무곳에도 없다'는 뜻이며, 가장 나와 맞는 차별화된 집이 되어야 사람들은 열광하고 자랑하고 싶어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집에서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없고, 지금도 모든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나의 일상은 달라야 하고 더 나아야 하고 더 편안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므로, 이를 위해 인간의 본성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터치(Touch)가 있어야 감동할 수 있다.
그럼, 좋은 호텔의 그것, 여행지에서의 그것,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그것만 가지고 짜집기를 해놓으면 행복한 생활을 위한 최고의 요소들이 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하 단칸방에 사는데, 호텔의 가운을 입고, 와인을 마시며, 자동 세척과 요리가 되는 가전제품으로 생활한다고 내가 정말 행복한 삶일까?
이미 내가 생활하는 집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일부 정해져 있다. 현실이 그렇고, 마음이 그렇다.
주변의 요소는 거들뿐 이미 내 마음이 행복해져야 다른 요소들이 하나 하나 소중한 것이다.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한 것들 중에서 집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소유의 개념일 수도 있고, 사용의 개념일 수도 있고, 그저 하나의 수단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집은 왜 스마트해져야 할까? 스마트한 집이란 단순히 편리한 집을 의미하는 것일까?
스마트라는 걸 사람들은 정말 원할까? 사람이 스마트하지 않은데(민감하다), 집만 스마트해 지면 그걸 제대로 쓸 수 있을까? 미니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스마트가 왠말인가?
스마트한 집이 비싼 집보다 더 중요할까, 사람들은 스마트한 집을 원할 때, 내가 소유하기에 스윗한 집을 원할까.
사람들은 사실 스마트한 집을 원하는게 아니라, 집 그 자체를 원한다.
그게 스마트하든 하지 않든 그저 집을 원한다. 집이 있으면 생활이 안정된다.
생활이 안정되고 나서야 더 나은 것을 원하게 된다. 본질에 집중해 보자.
결국은 내가 만족할 집을 갖고 그 안에서의 생활이 안정된다면, 그게 가장 기본적인 스마트인 것이다. 기능을 나열하는 스마트는 그저 제조사에서의 기술 자랑일 뿐이지,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아니다. 집은 집을 지킬 수 있을 때 스마트한 것이다.
그럼 정말 사람들이 인정하는 스마트하다는 것의 정의는 뭘까?
집은 사실 공유, 구독의 개념을 넘어선다. 소유에서 공유, 구독경제로 넘어가면서 다들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하지만, 솔직히 한국에서는 소유가 제일 우선이다. 해외에서는 소유 이외에 사용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지만, 소유하지 못해 사용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소유할 집부터 소유한 집, 그 집을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저, 예쁜 것, 편리한 것, 안전한 것을 넘어서 내 집을 더 가치있게 해주고, 내 삶이 더 풍부해져야 그게 바로 스마트의 본질이 된다.
그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자세히 알아보고 본질에 맞는 준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고자 한다. 그게 투자의 본질이기도 하기 때문에, 집과 관련된 기술, 기업, 투자에 대해서 고민해 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