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후 일의 미래, 나의 미래
앞으로의 미래를 알고 가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모르는 미래때문에 주저해서도 도전을 피해서도 안된다.
사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도 다르고, 처해있는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쉽게 이렇게 저렇게 코칭하기도 힘들다.
단지, 직장인들이 소주한잔 기울이면서 이런게 있더라, 저런건 어때를 늘어놓을 수는 있겠지.
그런 말들에 내 미래를 맡기는 사람은 없다.
기술사를 합격하는 순간, 세상을 다 가질 듯 행복해 하는 건 당연하다.
모든 순간 순간이 스쳐지나가면서, 이제 앞으로는 꽃길만이 남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기술사가 되면, 좋은 곳으로 이직이 되거나 연봉을 많이 받거나 하는 등의 버라어티한 삶이 바로 찾아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물론, 그렇게 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초년생인 경우나 아직 연차가 많지 않은 경우는 기술사를 레버리지 삼아 이직을 하고, 연봉을 올리는 경우,
내부에서 승진을 하는 경우나 수당을 받는 등의 신상에서의 뚜렷한 변화가 있는 사람도 있다.
기술사를 합격한 사람만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기술사 합격을 한 사람들의 케이스가 너무나 다양하여 어떻다라고 기록이 잘 안남는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
기술사는 새로운 뭔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라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에서의 스페셜리티를 찾고자 했던 사람들에게는, 그걸 인정해 주는 명함이 될 것이고,
새로운 곳, 높은 곳으로 가기 원했던 사람에게는 분명 실력을 인정해 주는 인증서이고,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자격이 마땅하다고 끄덕여 주는 것,
더 다양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가적인 자격을 조금은 더 수월하게 부여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주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경우들 중에 나는 어떤 경우에 해당할까를 생각하고 기술사를 시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합격을 하기 위한 속도전에서나 끈기면에서 남다를 것이 분명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뭘까, 그리고 기술사를 합격하고 난 뒤에는 어떤 것을 할까라는 걸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싶은 건,
미래를 도와줄 수 있는 자격임에는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노후를 위해 더 오래동안 일을 할 수 있는 감리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격증.
이직을 위해 이력서 자격란에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면서 더 큰 IT 업계로 발을 내밀 수 있는 자격증.
석박사 학위를 위해 지원 자격란을 당당히 채울 수 있는 자격증.
소소한 부수입을 위해 평가위원, 강의, 출제위원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자격 4번란에 해당하는 자격증.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입증하고 당당하게 만든 자격증.
그 미래를 위해 아주 견고히 나의 마음을 먹고, 그 미래의 목표를 정한 후,
기술사의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 그럼, 저기 저 곳에 유토피아로 가는 징검다리가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