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모른다는 것이 시작이나 자신을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나를 모른다. 자신에게 물어봐라.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아마도 말을 하지만 그것이 진짜가 아니라는 걸 자신이 잘 알고 있다. * 나 자신도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걸 모른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는 구름에 가려진 태양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나 혼자 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살기 때문이다. 진짜로 원하는 건 어쩌면 내가 함께 살고 있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의 균형일지 모른다. 나는 나로 살지만 우리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건 진짜로 원하는 게 아니다. 욕망대로 살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욕망의 존재이다. 욕망과 이성 사이의 어딘가에 진짜로 내가 원하는 걸 찾아야 한다. 그래서 어렵다. *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진짜로 원한는 걸 계속 찾는 일이다. 옳고 그름을 논하지 말고 일단 생각하고 찾아보자. 그러면서 영점 조정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한 번에 찾을 수 없다. 세상사가 그렇듯 이것도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마음이다. 내가 진짜로 원한는대로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찾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왜냐면 사람은 단 한번 살기 때문이다. * 어쩌면 영원히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찾는 것을 멈추지 않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냐고? 그것은 그걸 찾아가는 마음과 자세 그리고 행동이다. 모든 순간에 진짜로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 내가 진짜로 원하는 대로 살아보는 것이다. 그 어느 순간을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