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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날을 늘릴 수는 없지만,

- 125일 -

by 글하루

우리는 인생의 날을 늘릴 수는 없지만, 그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는 있다.

'샤를로테루카스'가 말했다.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기에 우리 인생은 지갑에 마지막 남은 지폐처럼 소중하다.

한 장 남은 지폐를 보며 슬퍼하기보다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게 유익하다.

다행히도 누구에게나 시간만이 공평하다. 예외 없는 24시간.

늘릴 수 없고 줄일 수 없으며 어떻게 써야 할지 오직 내가 결정한다.

늘 인생의 날은 아쉽고 모자라고 부족하다.

하지만 그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

정답은 없지만 생각해 보면, 무엇을 하든지 100%로 하려고 힘쓰는 것.

일할 땐 일하고, 쉴 때는 쉬고, 먹을 땐 마지막 식사인 것처럼 맛있게 먹는 것.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할 수 없는 일에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다.

영어시간에 수학공부를 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미련 없이 일하고 미련 없이 사랑하고 미련 없이 쉬자.

인생의 날을 늘리 수 없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아쉬운 만큼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찾아보자.

없는 살림을 탓하기보다 잘 쓰는 방법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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