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보다는 '재미'

- 154일 -

by 글하루

"삶에 꼭 의미가 있어야 할까요?"

"하루에 꼭 의미가 있어야 할까요?"

"내 직업의 의미가 있어야 할까요?"


의미가 없어도 됩니다.

재미있으면 됩니다.

의미보다는 재미입니다.


의미를 찾으려고 하니 삶이 더 힘들어지고 하루가 더 지쳤습니다.

차라리 재미를 찾으니 의미가 무의미해졌습니다.

재미가 의미가 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의미 vs 재미.

직장에 출근해서 돈을 버는 의미 vs 재미.

책을 읽는 의미 vs 재미.

글을 쓰는 의미 vs 재미.

노래를 하는 의미 vs 재미.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는 의미 vs 재미.

커피를 마시고 술을 즐기는 의미 vs 재미.


어쩌면 의미를 찾으니 더 힘들어집니다.

힘드니까 의미를 찾습니다.

의미를 위한 의미도 많습니다.

'과연 이게 의미일까?'하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재미가 낫습니다.

재미의 한자는 '불을자(늘어나다)'에 '맛미'자를 씁니다.

맛을 더 많이 즐기는 것입니다.


택배 기사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빌라를 오르면서 '내가 이 돈 받으려고 5층을 올라야 하나?'보다는

'돈 받고 운동하네' 하고 즐기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재미를 느끼는 시작입니다.


일하는 재미, 읽고 쓰고 공부하는 재미,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

운동하는 재미, 음악과 영화와 풍류를 즐기는 재미.....

재미를 찾으면 끝이 없고, 그런 인생은 즐겁고, 즐거운 인생은 그것으로 의미 있습니다.


미래에 어떤 것을 달성했을 때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지금의 맛을 느끼면서 지금을 만족하고 감사하며 즐기는 것이 행복입니다.


잘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탤런트 노홍철을 보며 느낍니다.(환하게 웃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렇게 작은 것에도 감탄하고 재미있게 사는 인생.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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