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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말편자도 파나요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데, 오래 전 어느 철학자가 자기집 대문에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이 있는 말편자를 걸어두었다고 한다. 지인이 물었다.
- 아니, 넌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철학자(아마도 르네상스 아니면 근대였나보다)면서 이런 미신을 믿니?
철학자는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
종교를 가져볼까 싶은 요즘이다.
작가. 실전압축에세이스트. 산문집 '나는 작가입니다, 밥벌이는 따로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