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이고픈 글귀
소리가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는 현상
누군가에게 빠져 나를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 정도가 되는 현상
고요에 침잠되거나
소음에 부서지는 현상
찰나의 순간이 죽 이어져
영원이 되는 현상
두 시간 전의 그리움은 물에 불어
바람에 말려도 영영 소용없는 젖은 신문지와 같은 현상
어떤 엔트로피 공기를 읽을 수 없는 현상
하루키 좋아하는 동네 삼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