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고만 싶은 글귀
제니스 이안 – 제시
별들은 오고 또 갑니다
그건 빛나며, 그래서 아름다워요
존재 자체로 영광스럽거든요
하지만 외롭죠
만약, 같이 볼 사람이 없다면,
그건 그냥 사라져 갈 테니까요
제시, 어서 돌아와요
난 외로워요
우리가 찍었던 사진들이
희미해져가고 있어요
제니스 이안은 떠나간 제시에 관한 노래를 불렀다
제시가 간절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내용의 노래
제니스 이안의 파동 없는 목소리가 잔잔하게 흐르다가
노래 말미에는 간절하고 절박해진다
제시, 이제 그만 돌아와요
나는 정말 외로워요
노래는 상실을 관통하고 그리움과 체념이 공존한다
상실은 인간의 삶에 상시 존재한다
제니스 이안은 마치 제시가 곁에 있는 것처럼 노래를 부른다
계단에 불을 켜둔 채로 놔뒀어
혼자 있으니 무서워서 그랬겠다고?
아니야, 제시 난 그대를 위해 불을 켜 놓았어
그러니... 얼른 돌아와
하지만
하지만 제시는 영영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그건 노래를 부르는 이가 제시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