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

기록 11

by 교관

11월 21일 오후 8시 22분

11월 달에 지나오면서 매일 사진을 담았지만,

매일 변화의 속도는 마치 자연의 법칙과 비슷하게 눈에 띄지 않는다.

얼마 지나서 보면 그 변화는 눈에 보이지만,

매일 조금씩 변하는 건 보이지 않는 게 참 기묘하다.

어제 2004년 정든 님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영화 촬영이나 배급에 대해서,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한 초현실 영화 [나비]의 문승옥 감독이 이야기를 했다.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아날로그에서 막 디지털로 바뀌는 방송을 들으니 그것 역시 기묘하다.

흐름의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한 건 그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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