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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위해서 북한 개방해야 하는 이유 -건강

(15-8) 김정은을 위해서 북한 개방해야 하는 이유 – 건강    














김정은 위원장의 체격은 상당히 넉넉하다. 젊었을 때, 집권하기 전의 사진을 보면 약간 통통하기는 하여도 적당히 보기 좋은 정도였지만, 지금은 보는 사람이 숨찰 정도이다. 키는 약 170cm에 몸무게를 120-130Kg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저렇게 살이 찌는 이유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정치적 스트레스를 꼽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도 조속하고 안정적으로 북한을 개방하여야 한다.


할아버지)

1960년 6월 국내 일부 신문 기사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의 비만을 지적하는 내용이 나온다.  “김일성은 아직 젊고 병환에 누워 있다는 소문도 없다. 그러나 나날이 비대해 가고 있다. 너무 살이 쪄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비만으로 인한 건강 악화설이 세간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최근 부쩍 나온 김정일 위원장의 배가 주원인으로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복부비만이 합병증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 까라는 일부 언론들의 관심이 되기도 하였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김정은이 처음 등극했을 때는 90㎏이었는데 2014년 120㎏, 최근에는 130㎏ 정도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의 몸무게를 우리나라 씨름 체급으로 따지면 '백두급(150㎏ 이하)'에 해당한다. 이처럼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김 위원장의 체중에 대해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북한 김 씨 일가가 비만을 대물림한 것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우선은 유전적인 요인이다. 북한에서 김일성부터 세워진 김씨 가문을 우상화하는 '백두혈통'으로 불리는 이 집안의 지도자들은 모두 비만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비만과 유전은 30%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할아버지 피를 물려받은 아버지가 비만인 것과 손자가 비만인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잦은 술 담배, 그리고 고열량 음식 섭취, 운동 부족도 비만을 더하게 하는 원인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확실한 비만의 원인은 정치적인 이유이다. 우선은 백두혈통의 모습을 유지하여 권력의 정통성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최근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면서 할아버지 김일성과 비슷한 복장과 몸짓을 취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만일 행동만 그렇게 했다면 별다른 감흥이 없었겠지만, 몸 형태까지 비슷하니 자연스럽게 김일성의 모습이 떠올린 것이다.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과 비슷한 모습을 하기 위하여 살을 일부러 찌웠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혈통으로 이어졌으니, 비만의 정도도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가설이다. 두 번째로는 북한에서 김정일 요리사로 13년간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씨가 추측한 것으로 2010년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대표자회에 등장한 김정은은 너무 비대했다”며 “후계자인 아들의 관록을 의식한 김정일의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력이 부족하니 그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후계자 김정은의 몸을 좀 과대하게 만들어 보는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했다는 의미이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로는 스트레스이다. 김 위원장은 평소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과 폭음폭식 등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통풍, 심장병 등 생활습관에 의한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건강에서 가장 나쁜 것이 스트레스라고 한다. 


현재 그를 둘러싼 정치적, 경제적 환경은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비슷한 음식을 먹어도 스트레스가 있을 때 더 살이 찐다고 한다. 그렇다면 김 위원장의 비만은 오히려 당연할 수도 있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비만을 보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은 남북한은 물론이고 세계인의 관심사이다. 그가 갑자기 건강을 잃으면 북한, 그리고 북한과 긴밀하게 연계된 남한의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갈 수 있다. 세계의 역사를 보면 지도자의 갑작스런 상실로 국가 전체가 불행해진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남북한 국민은 통제 가능한 시간순서대로 남북한이 경협을 하고,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본인으로서도 걷기도 숨차하기 보다는 젊었을 때 즐기던 농구를 마음껏 하면서 살고 싶을 것이다. 그가 북한을 개방하면 굳이 아버지나 할아버지같이 비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까지 백두혈통임을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그가 북한을 개방하면 남한, 미국 그리고 주변 국가들과 긴장관계를 갖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북한을 조속히 안정적으로 개방하면 김 위원장을 둘러싼 정치적 스트레스는 많이 사라진다. 지금까지의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면에서의 스트레스라면, 개방하면 남북한 모두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하는 긍정적인 스트레스이다. 건강에 좋은 스트레스이다.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 김위원장은 북한을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남한과 미국은 그의 건강을 위하여 조속하고 안정적으로 북한을 개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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