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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재해석 : 발힘 균형과 내장 질환의 관계



가슴과 배 부분에 주름이 가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들면 대부분이 그렇다.


그런데 그 줄이 좌우 평형으로 그어진 주름은 거의 없다.


이런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걸을 때 왼발과 오른 발의 힘이 다를 때 생긴다.


왜냐하면 오른발와 왼발의 힘이 다르면, 걸을 때 갈비뼈 좌우의 근육 힘이 달라진다.  그 근육의 힘에 따라 아픈 내장의 아픈 부위가 달라진다. 흉추 8번이 부분의 균형이 다를 때는  e 주름살을 발생시킨다. 흉추 7,8,9 갈비뼈 부근의 좌우 비틀림이 틀릴 때는 c, e 주름살이 생긴다. 


이 주름은 한 쪽 발 구부리는 힘이 약할 때 약한 쪽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강한 쪽 배근육은 강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걸으면서 자기 배 근육에 손을 대보면 한 쪽의 배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걷는 자세는 발의 펴고 구부리는 상태에 따라서 다른 곳에 근육을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하면서 신경계의 자극과 활성을 주기 때문이다. 발 근육은 발 26개의 뼈가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 뼈들이 움직일 때, 즉 걸어갈 때 발가락과 발목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척추뼈가 머리까지 모두 함께 움직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말단에 있으면서 몸 균형의 센서기능을 하는 발가락의 힘이 오른쪽 왼쪽이 대칭이 될 때 척추를 중심으로 대칭 상태에서 움직인다.  하지만 양쪽 균형이 깨졌을 때 양 쪽 발이 땅에 닿는 속도와 힘은 달라지고, 척추의 균형도 깨진다. 


간단히 말하면 발가락이 튼튼해야 내장도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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