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오르면 좋아할 노동자들에게?
문재인대통령은 누구에게 사과한 걸까?
요즘 시끄럽다. 최저임금에 주 52시간에 동성애문제에 양심적 병역문제까지. 왜 이러지?
왜 이러긴? 한국은 조용하면 그게 한국인가?
즐거운 지옥이라잖아, 늘 시끄럽고 힘들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보다는 살맛나지 않나?
그런데 어제 문재인대통령이 죄저임금 1만원을 못 지켰다고 사과했다. 누구에게 한거지?
설마 편의점 주인들에게 한 것은 아니겠지?
노동자들~ 맞다 노동자들. 그럼 어떤 노동자들이지?
최저 임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좋아하는 노동자들?
돈 많이 주면 노동자들은 좋지 않나? 아, 일자리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노동자도 있다고?
그럼 그런 노동자들 빼고 문대통령이 사과한 거네?
중소기업빼고, 일자리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노동자 빼고, 대기업빼고, .... 차포빼고 누구?
임금올라도 일자리 걱정하지 않고, 일 적게 해도 일자리 걱정하지 않는 노동자들?
그런 노동자들만 문대통령 눈에 보이나?
그런 노동자들은 누구? 파견근로자? 알바 노동자? 아하~ 민노총 귀족노조 노동자!
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하기사 지금 집권당이 민주당이지?
민주당, 민주노동조합, 말이 같네. 그래서 민주당은 민노총만 좋아하나?
그런데 가장 시끄럽게 저항하는 소상공인, 편의점 주인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지?
민주 소상공인, 민주 편의점이 아니라서?
그럼 민주소상공인 연합회라고 하면 좀 나아질려나?
전국민주소상공인연맹, 전소련? 말이 되나? 전에 소련에서 살던 사람들 모임같다고? 말자!
민주당, 문대통령은 왜 자꾸 민노총에 사과할까?
몇 번 되지 않나? 시간달라고, 지켜봐달라고.
궁금해지네. 이들은 무슨 관계일까?
중소기업부을 만들어 놓고 왜 중소기업이 힘들어지는데 왜 중소기업에는 사과하지 않지?
중소기업부는 폼인가? 장관이 하면 되나?
일자리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노동자들에게도 하지 않았네? 관심 밖인가?
아니면 최저 임금이 아무리 올라도 일자리 걱정하는 노동자와 같다고 생각하나?
아, 대기업에도 사과하지 않았다. 아, 대기업은 이번 최저임금의 원흉으로 생각한다고?
누가, ‘민주’자 붙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어, 그럼 앞으로 한국에서 대기업하면 안 되겠네? 적당히 중소기업까지만 하라고?
2등만 하라는 말인데, 그 것도 쉽지 않은 것 아닌가?
그런데 왜 굳이 사과하지? 사정이 바뀌면 상황에 맞게 일하는 게 맞지 않나?
아하, 남아일언 중천금이라서 꼭 지켜야 한다고?
요즘같이 빛의 속도로 바뀌는 시대에 몇 년 전에 한 말을 지켜야 하나?
현대 경영학에서 ‘남아일언 중천금’과 ‘조삼모사’, 어느 걸 더 중시하나?
혹시 문대통령이 고전만 읽고 요즘 책들은 안 읽어서 그런가?
그런데 정말 문대통령은 민노총 노동자들에게만 콕 찝어서 사과한 걸까?
설마, 그 정도로 사람을 편애하지는 않겠지?
그럼 사과받은 사람들은 문대통령이 돼서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긴가?
무슨 피해를 본거지? 혹시 더 받아야 하는데 덜 받아서 피해봤다는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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