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고민해?
홍성국이지!
새로운 당 대표?
아무리 고민해봐야 결론은 이미 나있잖아!
홍성국!
우선 민주당의 가장 큰 세력이 뭐야?
586이잖아.
그런데 그들을 내보내야 한다는 게 대세고.
그런데 586들이 쫒겨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을 거잖아.
그런데 민주당 비586들은 586에 전혀 호감이 없거든.
그런데 비586 중에서 그런 586을 이해하는 사람은 누구?
홍성국!
그나마 586들에게 덜 추하게 퇴장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사람이지.
자, 586들이 홍성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그럼 다른 사람들이 홍성국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뭐냐고?
뻔하지!
뭐 지금 누구파, 누구파, 누구파 등등 민주당이 지금 파밭이잖아.
남들은 그파가 그파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자기들끼리는 아니거든.
이쪽파는 저쪽파를 되게 싫어하고 미워하지.
파 종류도 많지만, 서로 좋아서 연합할 파도 없어요~
그런데 그런 파밭에서 그래도 밭 한가운데 있는 사람이 아무래도 선택받기 쉽지.
내가 덜 미워하고, 나를 덜 미워할 사람이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야?
설령 밉더라도 덜 표시내고, 덜 독한 사람!
이 정도면 다른 사람 대안이 있나?
홍성국~
아, 이준석이 다른 어떤 두 사람을 될까봐 겁낸다고?
ㅋ ㅋ ㅋ 그런 면 보면 이준석이 정말 센스있어!
정말 상대하기 싫은 사람을 굳이 말해서 띄워줄 필요없잖아.
만만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거지. 그래서 그 두 사람을 말한 거고.
뭐, 어쨋든 이준석에게는 선택권이 없으니까.
지금 민주당에서는 누구 잘못이네, 누가 밉네, 단결해야 하네, 투쟁해야 하네 등등 말은 많지.
단결? 좋지!
그런데 누구 중심으로 하느냐를 먼저 정해야지.
그런데 지금 본 것처럼 홍성국말고 누구 있어?
없잖아!
그러니 홍성국이어야 해!
무슨 홍성국?
민주당 대표로 홍성국!
가서 민주당 사람들에게 말해!
이번에 고민말고 잘 선택하라고!
다음 총선, 이번같은 꼴나기 전에 대표 잘 뽑으라고.
누구로?
홍 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