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How to build a money-pipeline
월급쟁이 vs. 월급장이 챕터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다루었다.
첫째, ‘환경은 변했는데 나는 여전히 월급쟁이다’ 편에서는 영국의 직장생활자로 살면서 여전히 ‘월급쟁이의 삶’ 혹은 월급쟁이와 월급장이의 사이에서의 삶을 다루었으며, 둘째, ‘월급쟁이로 살고 싶다면, 이것을 목표로 하라’에서는 월급쟁이의 상위 10%의 삶을 조명하며, 회사가 당신에게 투자하도록 당신의 월급쟁이 인생에 변화를 줄 것을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건실한 월급쟁이, 대부분의 월급쟁이 그리고 ‘월급장이’의 ‘월급 흐름도를’ 살펴보며 열역학 제1법칙이 ‘어떻게’ 우리의 삶(월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역설한 바 있다.
이 챕터에서는 세 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그 시작을 열어본다. 오늘은 두 가지 질문이 준비되어있다.
Q. ‘월급장이’의 월급 흐름이 너무 이상적일까?
누구나 ‘월급’ 외의 ‘현금흐름’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많은 월급쟁이들이 지금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소망하고, 또 ‘글’을 쓰면서 작가로서 ‘인세 수입’을 노려보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시기 바란다. 월급 외 수입(Q2)이 월급(Q1)을 따라잡은 월급쟁이는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분명, 누군가의 ‘월급 외 수입’은 꾸준하게 증가하여 어떤 시점에서는 ‘퇴사의 기회를’ 열어주게 된다. 즉, 월급쟁이의 삶 속에서 꾸준하게 월급 흐름을 관리한다면, 분명 퇴사할 시점은 ‘월급 외 수입’이 월급을 따라잡는 순간(T2)이겠다.
그리고 그 시점에 퇴사를 하겠다는 결정은 하기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
i) 직장에 쏟는 정량적 시간을,
ii) 월급 외 수입에 ‘더’ 쏟는다면,
iii) 월급 외 수입의 크기가 정량적 시간의 제곱으로 비례할 것임을 비로소 체험한 확신이 있기 때문.
Q2의 '월급 외 수입'의 속도는 분명 Q1 '월급'의 속도보다 그 기울기가 가파를 것이다. 그러므로 이 그래프를 반드시 머릿속에 기억해 두자. 그리고, 다시 한번 월급장이의 월급 흐름도를 살펴보자.
이번에는 월급의 흐름이 결국 향하는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Q1, 월급의 흐름은 바로 ‘고정지출’을 통과하여 ‘투자 목적 잔고’로 이동한다. (U1) Q2, 월급 외 수입은 ‘유동/투자 성 지출’ 항목을 통과하여 ‘투자 목적 잔고’로 돌진한다 (U2).
월급의 흐름에서 ‘고정 지출’을 통과하여 투자 목적 잔고로 이동하는 U1과 월급 외 수입에서 유동/투자성 지출을 통과하고 만들어지는 U2의 흐름이 실로 흥미롭지 않은가?
‘월급장이’의 월급 흐름이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월급 흐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알렉산더 대왕의 ‘고르디우스 매듭’ 일화를 기억해 보자. [1]
실제로 우리 ‘월급쟁이’의 고질적인 문제 – 즉, 고정지출과 유동 지출을 줄이는 것’이 ‘대담한 방법을 써야만 풀 수 있는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곧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
Q2. ‘월급의 크기 (들어오는 Q1의 양)을’ 우리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즉, Q1 (월급)의 크기는 당신의 ‘정량적 시간 투입’에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는다. 상기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신이 월급을 받는 시간 동안에 연간 4-5% 정도만 증가한다. (이직, 혹은 시기적절한 승진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2]) 매년 회사와의 정해진 연봉 계약서 상의 ‘주 평균 40시간’에 의거하여 당신의 월급과 연봉이 책정되어 있으며, 당신의 노력이 (물론 회사의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 그러니까 우리가 월급을 받을 수 있지요), 즉 당신의 시간이 당신의 ‘월급’에 직접적으로 비례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받는 월급은 ‘아마도’ 당신의 시간 투입에 대한 정량적 보답일 것이다. (성과급도 정량적 비례의 일환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당신의 성과가 아닌, 회사의 성과를 당신의 월급으로 변환한 것입니다.)
그러나 Q2, 월급 외 수입의 흐름은 당신의 ‘노력’에 비례한다 (혹은 비례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U1과 U2의 양을 늘이기 위해서는 단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고정 지출(W1)의 양을 줄여서 U1의 상대적 크기를 증가시킨다. 즉, 고정 지출 하락의 법칙. (Q1 – W1↓= U1↑)
둘째, 유동 지출의 양을 줄여서 W2에서 투자 성 지출의 상대적 크기를 증가시킨다. 유동 지출의 상대성 이론. (W2 = 유동 지출↓ + 투자 목적성 지출↑)
워런 버핏 선생님의 ‘평생의 원칙’, 첫째: 절대로 잃지 말 것,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지킬 것을 기억하자. 이를 월급장이에 대응시키면, 첫째도 지출을 줄이는 것이며, (고정지출 하락의 법칙) 둘째도 첫 번째 법칙을 지키는 것이다. (유동 지출의 상대성 이론)
유동 지출의 상대성 이론을 논하기 전에, 절대적이며, 또한 상대적인 Money Pipeline의 첫 번째 법칙은 당신이 얼마나 월급에서 ‘고정 지출’의 항목을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 [3]
즉, Q1 – W1 = U1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적 월급의 크기가 마음먹은 대로 늘어나지 않는 현실에서 당신이 소유한 투자 목적 계좌의 상대적 크기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저축률’이 될 것이다. 이것이 왜 절대적인데 또한 상대적일 수 있는지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이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월급과 투자목적 계좌의 크기는 비록 당신의 월급이 이사진 급이 아니더라도, 그분들의 지출이 당신의 지출보다 ‘절대적으로’ 크고, 당신의 저축의 크기가 그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높다면?
고정 지출 하락의 법칙의 마법은 여기에서 극명하게 그 효용성이 검증된다. 하기 그림의 간략한 예시는 상위 10%의 월급쟁이의 월급이 우리 월급의 2-3배가 되더라도, 그들의 지출이 우리의 2-3배가 된다고 가정한다면, 여전히, 저축률이 높은 건실한 월급쟁이가 ‘유리한’ 것이 이 자본주의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4]
하지만, 얼마나 저축해야 할지는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으며, 그렇기에 그 저축률은 사람마다 ‘상대적’이다. 그렇지만 그 의미는 ‘절대적이다.’ 우리는 ‘월급의 크기, Q1’을 성공의 척도로 생각하지만 가끔씩, 특히 ‘위기’ 때마다, 김밥장사를 해서 수억을 기부한 할머니, 폐지를 주어서 수억을 기부한 할아버지의 ‘신화’를 접할 수 있다. 그들의 삶은 비록 우리와 같은 월급쟁이는 아니지만 그들의 수입에서 ‘저축률’로만 승부하여 그 정도 크기의 ‘상대적이며, 또한 절대적인’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즉, Q1, 우리의 월급에서 얼마나 고정지출을 줄여서 고정적인 ‘투자’로의 에너지 변환을 시도하느냐, 이것이 당신이 월급을 바라보는 ‘첫 번째 월급쟁이의 눈’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월급의 ‘크기’에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이 우리보다 월급이 30% 많다면, 30% 더 저축해야만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렇게 Q1 (월급)의 한정적인 ‘양’과 증가 속도를 인지하셨다면, 이제 Q2 (월급 외 수입)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 챕터의 세 번째 질문으로 이어진다.
[1]
알렉산더 대왕의 ‘매듭’ 일화 (LINK)
[2]
실질 임금 인상률 (2015 – 2019년 평균 2.7% - 3.8%, 최저 0.8%, 최고 3.8%): LINK
[3]
Feat.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LINK)
[4]
하루살이녀, "돈 모으다 죽으면 억울, 지금 행복하게" LINK 한국만 그렇다고요? 천만의 말씀. 고액 연봉자=황금 족쇄 찬 노예, 부자 되기 어려워 LINK “나머지 미국 국민들의 저축률은 8%인데 이들 상위 5% 고소득자의 저축률은 1.4%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