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How to build a money-pipeline
앞장 Chapter 2. 2-1: Money pipeline이 삶에 끼치는 영향에서는 고정 지출 하락의 법칙과 유동 지출의 상대성 이론이 향하는 최종 목적지인 투자 목적 성 잔고인 U1과 U2를 근거로 하여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다루었다.
첫째, (고정) 지출 W1을 절대적으로 통제하여 투자 목적 잔고인 U1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근본적 방법 (저축률)에 대해서 논하였다. 월급이 고정적인 지출로 상쇄되는 (월급–지출=0; log-in & log-out)의 공식이 아니라, 적금으로 꾸준한 U1의 흐름을 만들어 이를 투자 목적 지출 (예금)으로 변환하여 U2로 전환하고, 이것이 다시 월급 외 수입인 Q2 (적금-> 예금 -> ‘적금+예금’의 이자)로 변환하는데 그 초점을 두었다.
둘째, 유동 지출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유동 지출의 항목에 시간이라는 마법을 더하여 절대적 U2의 크기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투자 목적 잔고인 U2에서 유동 지출의 흐름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지출을 위해 시간을 소비하는 것(적금-여행=0)과, 현명한 지출을 위해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 시계 time horizon을 늘려 보면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배웠다.
이에, 저축률이 다른 두 신혼부부의 사례를 통해 고정 지출 하락의 법칙과 유동 지출 상대성 이론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차이 (145배)를 체험하였다. 결국, 첫 번째도 지출을 줄이는 것 (혹은 저축률을 증가시키는 것), 두 번째도 지출을 줄이는 것 (혹은 저축률의 증가를 기초로 하여 돈이 돈을 만드는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money pipeline system의 핵심이다. 하기 (Table 4에서) 두 부부의 극명한 갈림길은 바로 Q2의 차이에서 시작한다 하겠다.
일정 부분이 다시 Q2 (상기의 경우, ‘이자수입’)으로 변환되는 부가적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필수 원칙이다. 결과적으로 B 신혼부부는 결혼 후 4년 만에 7000만 원이라는 U1+U2의 투자 목적 잔고를 창출하였고, 그들이 4년 후 소비한 340만 원은 Q2의 4년간의 합인 330 대비 딱 10만 원만 더 소비된 것이다. 그들의 인내 (저축률-50%의 유지)와 실행력에 박수를 보낸다.
결과적으로 A 부부는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어도,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고 매년 600만 원의 해외여행을 즐기고, 저축률을 17%로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Q2, 월급 외 수입의 흐름은 고작 48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차이가 이 부부들의 미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단적인 예로, 3%의 이자율을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어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A 부부의 Q2, 월급 외 수입의 흐름은 1.44만 원, 반면 (여전히) B 부부의 Q2는 210만 원의 년간 흐름을 보여준다.
상기에서 살펴본 A 부부와 B 부부의 Q2 (월급 외 수입)의 극명한 차이는 또 다른 변화를 만드는데, 바로 이 장에서 나눌 내용인 ‘소규모 money pipeline의 건설’이 이에 해당한다. 큰 변화의 물결 big wave of challenges는 이처럼 작은 일상의 변화 a small but distinct difference로부터 시작한다.
A 부부의 경우 Q2의 크기가 미약하고 단발적이라 적금의 이자에 만족하거나, 혹은 한 단계 상승하여, (1년에 1회 해외여행에서 5년에 1회 ‘세계 여행’ 정도로 그 목표를 바꾼다고 가정할 때) 드디어, 예금을 이용한다.
반면, B 부부의 경우 이제 예금과 적금의 상대적인 수익률에 만족할 수 없다. 하여, 이 자금을 이용해 ‘수익률’을 올릴 방법 (즉, 더 나은 현금 흐름)을 찾는다. 그렇다고 U1+U2, 투자 목적 잔고를 소위 몰빵 all-in 전략으로 ‘단기적’ 주식 투자를 단행하거나, 추가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소규모 오피스텔 투자를 하지는 않는다. 이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월급’ 장’이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에 의거하여 지출을 줄이고, 유지하고, 더 줄인다. 그리고 저축률을 10% 상승시켜 60%에 세팅 setting 하고 추가한 10%로 투자 경험(주식, 채권, P2P 투자 등)을 시행한다.
아내가 제안한다.
“월급의 10%에 추가해서 7000만 원 (U2@결혼 4년 차, 여행 비용 340만 원 제외 후 잔액)에서 생기는 이자 흐름(Q2)까지 투자 경험으로 단행하자.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배당 투자가 가장 우리의 기존 투자와 유사하면서, 더 나은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 같아.”
남편이 동의한다.
“콜”
부창부수 婦唱夫隨, 이렇게 해서 이 부부의 money pipeline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부부의 U2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서 결혼 8년 차에 1억 2490만 원이 형성되었고, 이에서 나오는 Q2의 흐름은 신규 U2로 차근차근 이동하면서, 동시에 10%의 추가 저축분은 신규 U1이 되어 U2로 합쳐진다.
그래서, 아내의 투자경험 제안과 남편의 동의, 그리고 부부 공동의 투자교육을 진행하며, 결과적으로 매년 5%의 ‘배당 수익’ (29+59+97만 원, 3년간 총 185만 원)[1]을 창출하는 U2 잔고 1930만 원을 형성하였다.
이 Q2의 현금흐름은 한번 정착되면 기존 U2 잔고를 훌쩍 넘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 가능성을 논하기 전에, B 부부 상기와 같이 투자 교육과 새로운 Q2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설정한 하기 세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겠다.
첫째, 저축률 10% 인상; (고정 지출 하락의 법칙)
둘째, 기존 U1+U2 잔고에서 발생한 Q2의 U2로의 이동; (유동성 지출 상대성 이론)
셋째, 저축률 50% 유지 (목돈 보존).
이 부부는 기존의 예금과 적금의 투자법에서 그 힌트를 얻어, 새로운 투자 처인 배당 투자에 적용함과 동시에 고정 지출을 추가로 ‘하락’하여 10%의 저축률 인상을 단행하였다. 그리고 유동성 지출을 줄이고 이를 U2로 이동시켰으며, 기존 저축률 50%를 유지하며, 여전히 ‘목돈’의 꾸준함을 기존 U2 잔고의 잔액 1억 2490만 원을 통해 입증시킨다.
결혼 후 8년 차에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의 증가 (아들/딸 출산)으로 인한 ‘이사’등을 고려할 때, 이 U2 잔고는 적절한 유동 지출 (생애 첫 ‘내 집’ 마련) 등으로 사용 가능한 부분이다. 내 집을 마련할 때 이러한 U2 잔고의 적절한 사용은 불필요한 고정지출의 증가 (예, 모기지론의 이자)를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근무하는 이 부부의 삶에서 서울의 집값은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남편이 제안한다.
“현재 적금이 50% 비율인데, 적금을 10%로 하고, 배당투자에 들어가는 비율을 50%로 변경하는 것은 어떨까?”
아내가 더한다.
“콜. 목표는 이렇게 잡자. 배당 수익만으로 향후 우리가 마련할 집의 ‘모기지론 원리금’ 마련하기.”
남편이 답한다.
“더블 콜”
(부창부수, 부부 창수. 夫唱婦隨, 夫婦唱隨. 남편이 제안하고, 아내가 더하고, 남편과 아내가 한 목소리를 낸다.)
서울의 집값이 얼마나 상승 sky rocketing 하는지에 관계없이 regardless of rocketing, 이들은 상기와 같은 목표 설정 이후 5년 안에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다.
(결혼 9년 차부터 ‘연봉 상승 및 승진’ 감안하여 월급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가정: Q1=500, U1=Q1*10%*12개월=600; U1=Q1*50%*12개월=3000; 저축률을 60%로 유지).
결혼 13년 차, 내 집 마련 전의 B 부부의 U1/U2 자산 및 Q1/Q2 흐름을 살펴본다. 적금의 비율은 50%->10%로 줄었지만, 그 ‘목돈’은 여전히 1억 4890만 원, 배당금 투자의 ‘원금’은 1억 6000만 원, 7년간의 배당금 총합은 2730만 원이다. 매년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계좌에 고이 모셔 놓았는데, 그 이유는 주가가 50% 이상 ‘급락’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현금’을 안전자산으로 챙겨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 (혹은 투자한 여러 회사들의 평균 주가)는 6년간 50%가 상승하였고, 투자원금 약 1억 6천만 원은, ‘계좌 평가 금액’ 2억 4천만 원이 되었다.
이 부부는 U2 기존 자산에서의 1억 4000만 원을 인출하고, 배당주 100%를 매도하여, 2억 4000만 원을 마련하였으며, 보유한 배당수익 273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인출, 현금 4억을 마련한다.
4억과 대출 1억으로 시가 5억, 서울 (광진구)에 23평형 아파트를 마련하였다. 1억의 대출의 원리금은 년 3% (거치 없음, 15년 원리금 균등 상환)을 기준으로 하여 고정지출 약 69만 원이 생겼으나, 기존 ‘전세 자금 대출 3억’의 이자가 매월 100만 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저축률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 오히려, 고정 지출의 항목이 ‘전세 자금 대출 3억’에서 모기지론 1억으로 변경되었을 뿐, 고정 지출의 크기는 31% 줄었다.
즉, 저축률은 여전히 60%로 유지 가능하며, 배당 투자로의 비율도 50%로 유지 가능하다. 다시 시작한 배당 ‘재’ 투자[2] 6년 차 (만 5년만)에, (최종) 투자 원금 1억 7천만 원에서 발생하는 (배당률 5%) 년간 870만 원의 배당금으로 ‘모기지론에서 발생하는 ‘원리금’을 감당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부부에게는 몇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첫째, 투자 원금 1억 7000만 원의 ‘현재 평가 금액’ 기준으로 주식을 ‘매도’하여 대출 잔액을 모조리 상환하거나,
둘째, 배당률 (5%)이 이자율 (3%) 보다 확연히 크기 때문에 모기지론의 원리금은 향후 10년간 현재 배당금으로 감당하고,
셋째, 배당금이 모기지론의 합의 2배가 되는 순간에 이 부부는 배당주의 일정 부분을 ‘매도’하여 모기지론의 잔액을 상환하고, 고정 지출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첫째 방식이 안정적이고, 부채를 0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방식도 투자한 회사(들)에 대한 ‘믿음’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배당금 수령 가능) 하다면, ‘유지’하여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B 부부의 money pipeline은 이렇게 기본(저축률)에서 시작하여, 투자의 비율을 조정하고 (적금/예금 그리고 배당투자의 비율), 목표를 설정(배당금으로 모기지론의 원리금 상쇄)하여, 결과적으로 부채 0의 상태에서, 추가적 money pipeline 달성에 성공한다. [3]
이 부부는 어느 순간 년간 배당금 2000만 원에서 오는 Q2로, ‘유동 지출’을 합리적으로 계획한다. 금년에는 결혼 15주년을 맞아 신혼여행 때 가지 못한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다음 챕터, "당신이 이룰 Money Pipeline: 목적, 그리고 원동력" 편으로 이어진다.
작가의 말: 상기 글을 두 편으로 나눌까 하다가 결국 하나의 글로 마무리합니다. 글의 호흡이 어떠한지, 너무 길지는 않은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1]
배당 수익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는 이 곳 참조. 초보 투자자도 알기 쉽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 배당 수익이라 함은 배당을 주는 회사의 지분, 즉 ‘주식’을 소유함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2차적 수익입니다. 주식을 매수/매도함으로 얻는 1차적 수익인 ‘시세차익’과 비교해서 ‘시간’과 ‘회사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해야만 즐길 수 있는 투자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것은 목돈 Part II: 두 번째 이야기,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에서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2]
매년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배당을 주는 ‘회사’에 재 투자하는 방식.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기 예시는
(((((3000*1.05)+3000)*1.05)+3000)*1.05+3000)*1.05)+3000)*1.05의 계산 결과: 매년 3000만 원 적립식 배당 재투자의 최종 투자 원금 1억 7405만 원이다.
[3]
대한민국 가계 2019년 4/4분기 기준, 전체 가구/전체 평균 ‘근로소득’ 3,296,610원이 A/B 신혼부부의 Q1 (월급-결혼 1년 차)의 시작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 9년 차의 ‘월급’은 40-49세 이하 가구의 근로소득, 5,154,376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꿈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전체 평균 ‘
근로소득’에서 시작한 B 신혼부부가 어떻게 결혼 13년 차에 money pipeline을 설계하여, 월급’ 장’이에 다 가는지 생생하게 그리고 싶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