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콕
#일간콕 #10월 #우선주보통주 #괴리율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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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보통주 #우선주 #괴리율
1. 난세에 필요한 언어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영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영국에서의 영어는 추천이나 권고사항 정도가 아니라 저와 같은 외국인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된 의사 소통 수단입니다. 영국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가르침을 주는 교수나, 그 전달 방식은 영어 ‘English’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간단한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영국의 대학교의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 구성에서 삼국인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물론 저도 삼국인에 속하지만 저를 제외하고는 단과대학에 한국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중국 (홍콩)과 유럽 (특히 그리스)는 특히 숫자가 늘었습니다. 홍콩과 그리스의 정세가 불안하니 결과적으로 지식인들이 영국을 도피처로 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그들과 웃으며 대화하지만 같은 국적끼리 똘똘 뭉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그렇습니다. 월간 콕 9월호의 들어가는 말에서도 밝혔듯이 난세에서는 혈맹급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합니다. 월간 콕과 일간 콕이 여러분에게 그런 전략적 제휴를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 재미있는 투자 아이디어 (계속)
서론이 길었습니다, (지난 시간보다는 짧았나요?) 지난 시간에 S-OIL 보통주와 역사적 괴리율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그 괴리율이 유의미한 매수와 매도의 신호를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보통주는 대해서는 괴리율 20% 시점에 매수를 진행하면 특정 시계에서는 아주 적정한 수익을 제공하는
시점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주구장창 하락하는 시점에서 괴리율이 20%이하로 내려간다면 유의미한 반등 시점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매수 시점, 즉 보통주의 반등 시점과는 별개로 매도 시점을 괴리율로 잡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발 금융위기 시점에서부터 그 괴리율 80/20 신호가 틀어지며, 매도 신호의 신뢰도를 잃습니다. 오늘은 S-OIL 우선주와 괴리율을 덧입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괴리율 20%는 보통주와 동일하게 2014년 9월 3일에 최초로 나타납니다. 이 때 가격은 37,350원입니다. 그리고 이후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최소 수치인 11%의 괴리율로 접근합니다. 이때의 투자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보통주 39,600원 (우선주 35,550원)이었습니다. 그후, 보통주가 기막히게 반등하면서 괴리율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실적의 변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80%의 괴리율 시점은 2015년 4월 8일 (40,100원), 그리고 2016년 1월 15일 (43,900원) 두차례에 걸쳐 나타납니다:
보통주는 괴리율 신호 20% 시점에서 매수해서 괴리율 신호 80%에 팔았다면 첫번째 매도 신호에서 63%, 두번째 신호에서 78% 이상의 수익을 주었겠지만, 우선주의 경우 첫번째 신호 40,100원에서 12%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신호 43,900원에서 23%의 수익을 줄 뿐입니다.
이처럼 우선주는 보통주와는 다르게 하락에 잘 견디는 강점이 있지만, 가격이 가치를 반영하는 시점에 보통주만큼 상승하지는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들다는 역사적 격언은 여기서 또 한번 맞아떨어지는 격입니다.
두번의 매도 신호로 판단되는 80%의 괴리율 시점 이후, 우선주 또한 보통주와 동일하게 2020년 3월 18일에 괴리율 85%가 되며, 이 때의 가격은 31,150원입니다. 만약 2014년 9월 3일, 37,350원에 투자를 해서, 첫번째와 두번째 매도 신호에서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다면 자그마치 만 6년을 보유하고도 -17%의 뼈아픈 손실을 주게 됩니다. 상상만해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처럼, 보통주와 동일하게 우선주에 대해서도 괴리율을 매도의 신호로 삼기에는 부족한 지표가 됩니다. 반면, 역사적 저점을 짐작하기에는 적절한 신호가 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적어도 지난 하락, 2013년과 2014년 사이의 최 저점이었던 2014년 11월 2일 대비 3개월 정도 선행합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괴리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우선주 보다는 보통주 투자가 유리합니다. 그 이유를 이제는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괴리율이 우선주 투자가 유리합니다. 2020년 3월 18일, 괴리율 85%에서 보통주 보다는 우선주 투자가 현재 가격과 비교했을 때 안전마진이 컸음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연구는 무엇보다 최대한 낮은 가격에 좋은 기업의 지분을 매수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주주이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주주이익에 직결하는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지표를 우선적으로 살펴봐야하는 데, S-OIL의 경우 이는 당연히 ‘유가’ 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의 유가는 결과적으로 2018년 S-OIL의 최대 실적을 견인합니다. 그러므로 괴리율 20%를 이용해 유의미한 반등 시점을 잡았다면, 그 이후에는 그 기업의 매출에 직결되는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매 분기의 실적을 추정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괴리율 80%의 신호가 없어도 여러분은 괜찮은 수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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