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종용 Sep 23. 2018

[대리뉴스202호]즐겁고 정겨운 한가위/전국대리기사협회

고향, 그 그리운 이름

      

   1.[고향노래] 고향, 그 그리운 이름

   2. [논평] 투쟁으로 일어서는 전국의 대리기사

   3. [언론보도]이데일리:'투잡, 해야죠...365일 일 내몰리는 대한민국

   4. [밴드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5. [협회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고향노래]고향, 그 그리운 이름




바로보기 ☞   https://youtu.be/1uYtIaZMOVI



- 고향생각 


사랑하는 나의 고향 한번 떠나온 후에 /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맘속에 사무쳐
자나 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 /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에 다시 갈까
아 ... 내 고향 그리워라 

가을밤에 날아오는 저 기러기 떼들아 / 내 고향에 계신 부모님 다 편안하시더냐
괴론 때나 즐건 때나 내 고향 생각뿐이라 /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에 다시 갈까
아 ... 내 고향 그리워라


바로보기 ☞  https://youtu.be/c5kchjzoXic



- 비 내리는 고모령



(연주자 조아람님과 김주현작곡가님께서 동영상 사용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한결 좋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려요. )


한가위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민족의 큰 명절이건만, 우리 대리기사들에게  콜가뭄의 말못할 속쓰림은 언제나 없어질까요? 

다들 힘 내보십시다. 


- 호동아 작사, 박시준 작곡  노래 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 방앗간 뒷 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 드냐 / 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손 바닥에 쓰린 하소 적어가면서 / 오늘 밤도 불러 본다 망향의 노래


바로가기  ☞    https://youtu.be/rxkls8Y6RNE



- 불효자는 웁니다



지대로 늙어가는 걸까요? 갈수록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변변히 성묘도 못다녀오건만...


새벽, 수원 망포역 피씨방에서 대기 중인 대리기사, 노래를 듣노라니 돌아가신 아버님 생전의 나이만큼 훌쩍 지나버린 세월을 느끼며 촉촉히 젖습니다. 안되겠습니다. 이 좋은 노래를 충분히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일거리는 없고 하루치 노동의 임계점에 허덕이는 늙은 기사, 졸음과 밎바꿔가며 만들어 댑니다. 


1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2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 못믿을 이자식의금의 환향 바라시며
고생하신 어머님이 어이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page 1


2.[논평] 투쟁으로 일어서는 전국 대리기사



                            - 법적 제도적 보호 함께 해야



 고율의 수수료와 대리보험료 부과 및 착복, 관리비니 출근비니 부당이득 착취, 무도한 배차제한 등, 대리운전시장의 부당한 현실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악명 높은지 오래다. 여기에 후발 주자인 카카오의 대리기사 무한모집까지 겹쳐지면서 대리운전시장은 이제 그 답이 없을 정도로 피폐해져만 가고 있다. 


특히나 지방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 무려 25퍼센트가 넘는 수수료에 이중 삼중의 대리보험, 순환차량비, 관리비, 출근비 등  깨알같이 '알뜰하게' 대리기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대리기사 갑질피해 심각, 인권 보장하고 생존권 해결해야


이러한 부당 현실에 맞서는 전국 대리기사들의 활동이 각지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천안 아산지역의 대리기사들은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준비모임)를 중심으로 25퍼센트의 수수료 인하, 콜 분할과 대리보험의 중복 가입 중단, 도착지 상세표기 등을 위해 활동 중이다.  9월12일에는 지역 대리기사들의 결집지인 천안 통계청 앞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회사의 착취 중지 및 대리기사 인권과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목숨 걸고 일해도 150만원...트리콜 대리기사 부산서 첫 집단행동



부산에서는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주도로 지난 8월28일, 지역의 대표적 대리운전업체인 (주)삼주트리콜을 규탄하는 집회가 남구 용호동 트리콜 본사 앞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삼주트리콜을 성토하며, ‘보험료 산정기준 공개 및 정상화’, ‘기사등급제 폐지’, ‘저가요금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주납 인하 또는 폐지, 휴무환급, 배차정지 철회, 취소벌금 폐지 등 지속적 투쟁을 통해 삼주트리콜의 악행을 철폐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구미지역 대리기사단체들의 네이버밴드 화면


구미지역에서도 구미대리기사협회, 구미대리운전협의회 등을 결성한 지역 기사들은 대리보험의 중복 가입 중단, 출근비 인하 및 폐지, 콜빼돌리기 등, 대리업체의 부당한 횡포와 착취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정부, 도와주진 못해도 방해 말아야


음주운전의 방지와 교통사고의 예방, 소비자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책임지는 대리운전 서비스는 이미 친근한 생활서비스로 정착되어 적잖은 공적 업무를 담당함에도 아무런 법적 제도적 정비가 되어있지 못한 현실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대리업체와 대리기사 간, 대리기사와 소비자간 수많은 분규가 일상화 되어있고, 을의 처지에 놓인 대리기사들의 투쟁은 노동삼권 등 어떠한 법적, 제도적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있는 것이다.


이렇듯 업자들의 횡포  저지와 공정시장 및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야말로 그간 오랜 시간에 걸쳐 전국대리기사협회가 대리운전업법 제정에 매진한 이유이다.  이에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문병호의원이, 현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원혜영의원이 협회 입장의 대리운전업법을 입법발의 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2005년 이후 소위 '업계의 자율 경영'을 내세우며 시장을 무책임하게 방치하면서 시장의 제도화를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대리운전법 제정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참사'까지 발생했고 현 정부의 경제 및 노동정책의 부작용이 대리운전시장에 그대로 증폭되는 등, 대리기사들의 처지는 현 정부에서 오히려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현미장관은 "대리기사들이 반대해서 대리법 

제정을 할 수 없다"는 공개적 발언으로 대리운전시장의 제도화 반대를 밝혔다.>



게다가 대리기사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의 노동삼권과 사회보험 적용을 약속한 대통령선거 공약은 실제 아무런 진전도, 어떤 전망도 없는 실정이다.


당장의 현실적 대책을 위해 표준요금제를 제정하여 시장의 무분별한 경쟁을 방지하고자 하는 바램은 대리기사뿐만 아니라 많은 대리업체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표준요금제 제정을 위한 본 협회의 노력은 오히려 담합의 죄로 처벌된다는 공정거래위윈회의 겁박 앞에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당한 시장의 현실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 서서 노력해야 할 정책당국들이 이렇듯 오히려 시장 정비와 처우개선을 위한 대리기사들의 절절한 노력을 방해만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 나라의 법과 제도, 공무원들은 과연 누구를 위한 존재란 말인가. 


우리는 대리기사들에게 무슨 특혜나 커다란 지원을 해달라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국민들의 기본권인 노동삼권과 법적 정비를 통해 시장이 정상화되길 바랄 뿐이다. 우리는 차라리 정부 여당이, 대리기사들의 절절한 노력에 찬물 끼얹는 방해만이라도 하지 말아주길 바래야 할 참담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제발 같이 좀 살아 갈 수 있도록 방해라도 말아주길, 본 협회는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여야와 정파를 떠나 대리시장의 제도적 정비와 합법적 제도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 민생문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제라도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 여당 및 정치권의 노력을 호소한다. 




                                                                                     2018.9.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page 2


3. [언론보도] 이데일리 



'투잡, 해야죠'...365일 일 내몰리는 대한민국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67686619270584&mediaCodeNo=257&OutLnkChk=Y



"...투잡은 체감경기의 바로미터인 대리기사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전국대리기사 협회(사단법인)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전국 대리기사수는 대략 25만명. 이중 8만∼12만명이 기존 일을 병행하는 투잡 대리기사로 추정된다. 김종용 대리기사 협회장은 “올해 시장에 진입한 대리기사의 절반인 2만∼2만5000명, 기존 대리기사중 추가로 다른 일을 시작한 1만여명 등 올들어 투잡 대리기사는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단축과 같은 정책들이 소득과 고용을 늘리기는 커녕 오히려 한계계층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한다”며 “이들에게 ‘저녁 있는 삶’이란 남의 나라 얘기”라고 말했다..."




page 3


4. [밴드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입니다. 

다음과 같이 협회의 '네이버 밴드'를 안내 드립니다. 


                    

포털 네이버가 운영하는 밴드band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서 그룹멤버간 소통의 주요한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본 협회 밴드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와 함께 보다 풍부한 컨텐츠와 정확한 방향성, 진정 어린 게시글을 통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충실한 소통 수단이 되도록 성장해 갈 겁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밴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로가기  ☞  band.us/@wedrivers 


위 주소를 클릭하셔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과 PC를 통해서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동료기사님들과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page 4


5.[협회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Korean Association of Relief Drivers(KARD)


■ 회원 가입 바로가기 ☞ (사)전국대리기사협회 온라인 가입신청

■  http://www.wedrivers.net (cafe.daum.net/wedrivers 또는 cafe.naver.com/wedrivers

■ 대표전화: 1666-5631

■ 이메일: wedrivers@daum.net or  wedrivers@naver.com

■ 김종용의 브런치: brunch.co.kr/@drmanzok

■ 밴드: band.us/@wedrivers

■ weibo: www.weibo.com/wedrivers

■ 트위터: www.twitter.com/drmanzok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社团法人 全国代驾司机协会)

■ 페이스북: www.facebook.com/drmanzok

■ 유튜브: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민생TV

                                                                                                                                                         

■ 주소: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88-7 평안빌딩 3층 (우편번호 04617)


법인 전국代驾司机协会



                    하나은행   557-910003-31605 예금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우리은행 1005-683-166600     예금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본 뉴스는 온라인언론 '위키트리'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71423 )


매거진의 이전글 [전국대리운전뉴스201]저녁없는 사람들_전국대리기사협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