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모아젠의 두피 탈모스토리
겨울철 쉽게 발생되는 두피가려움, 비듬 예방법과 관리법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무실의 히터 바람, 실내외 온도차, 건조한 대기 등은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두피 가려움, 비듬, 심하면 지루성 두피염까지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두피 트러블로 고통받는 2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추운 날씨 두피 트러블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두피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추운 날씨, 두피가 보내는 SOS 신호 3가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왜 두피 트러블이 심해지는 것일까?
1)하얗게 쌓이는 '건성 비듬'과 '두피 가려움'의 증가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과 바깥의 건조한 공기로 인해 두피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피부 보호장벽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내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면서 가려움증과 염증과 같은 두피트러블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두피에 발생되는 가려움증은 무의식적으로 두피를 긁게 만드는데 이때 생긴 미세한 상처가 다시 두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겨울철 대기의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된 두피 수분부족 현상은 각질 결속력을 저하시켜 들뜬 각질 세포가 많아지면서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어깨에 떨어지는 건성 비듬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건성비듬은 여름철 자주 발생되는 지성 비듬과 달리 입자가 작고 하얀 것이 특징이다.
2) 악화되는 만성 염증, '지루성 두피염'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두피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도 쉽게 발생한다.
겨울철에 발생되는 지루성두피염은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와 과도한 난방으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증상이 재발하거나 심해지기는 경우이다.
특히 스트레스와 피로가 잦은 20~40대 직장인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붉은 홍반, 노란 딱지,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심각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3)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두피 통증 및 모발 약화
신체는 추위에 노출되면 두피의 미세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두피 혈액순환 장애는 모발생성에 있어 기본이 되는 모근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모발의 성장을 약화시킨다.
두피 혈액순환 장애가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될 경우에는, 두피가 예민해져 가끔 두피 통증이나 당김을 느낄 수도 있다.
2.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두피 전문가의 겨울철 두피관리 솔루션 5가지
추운날씨 두피 트러블을 잡고 건강한 두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케어 방법 5가지.
1).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세정력이 순한 제품 선택
두피 가려움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세정시 사용하는 물의 온도이다.
샴푸세정시 사용하는 '뜨거운 물'은 두피의 천연 보호막인 피지막을 손상시켜 건조함을 극대화하고, 피지선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다.
두피건강과 올바른 세정을 위해서는 샴푸 시 물의 온도를 38~4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SLS/SLES 같은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강한 세정력의 샴푸제 대신 약산성 또는 저자극성 샴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샴푸세정은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많은 아침보다는 저녁시간대에 하는 것이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샴푸는 행위를 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부분으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굴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퇴근 후 피로를 핑계로 샴푸세정을 거르게 되면 하루종일 쌓인 노폐물과 미세먼지가 두피를 자극하여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키는 주범 될 수도 있다.
2) 드라이는 찬 바람으로, 두피부터 완전히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 두피를 완벽하게 말리는 것은 겨울철 두피 트러블 예방의 핵심이다.
젖은 두피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비듬과 염증을 유발한다.
드라이 시에는 뜨거운 바람 대신 찬 바람을 이용하여 두피 안쪽까지 꼼꼼하게 말려야 한다. 특히 모발 끝이 아닌 두피에 집중하여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3) 두피 전용 보습제/토닉으로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겨울철 피부에 로션을 바르듯, 건조한 두피에 수분 공급은 필수이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한 두피에 두피 전용 보습 토닉이나 세럼을 도포하여 건조함을 예방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멘톨 성분이 들어간 제품의 경우 일시적인 청량감을 줄 수 있으나, 민감한 두피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진정 및 보습 성분의 판테놀, 병풀 추출물 등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4. 가습기로 실내 습도(40~60%) 유지
회사나 집에서 난방을 할 때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두피 건강에 치명적이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대로 유지하면, 두피의 수분 증발을 막고 건성 비듬 발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5. 모자 착용 습관 개선 (두피 환기 필수)
두피 체온 유지를 목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털모자나 비니를 착용할 경우 장시간 착용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땀과 열을 가두어 두피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모자를 벗어 두피에 충분한 환기를 시켜준다.
3. 겨울철 두피관리를 돕는 생활 습관 및 영양소
두피 건강은 단순한 외적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영양 섭취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
1) 수분 섭취: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준다.
2)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명상,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한다.
3)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B군(견과류, 곡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생선, 아마씨) 등 두피 염증 완화와 모발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추운날씨 두피 트러블은 방치할수록 만성화되거나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 발생 시에는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하고 자연회복을 기대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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