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세정제가 탈모치료를 해준다고 믿으면 큰 오산! 탈모방지 샴푸제 진실
탈모가 있거나 두피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 다수가 자신의 두피, 모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온 샴푸제를 과감하게 바꾸는 것이다.
아직 많은 양의 샴푸제가 남았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물어보면 마치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이렇게 이야기한다.
TV홈쇼핑, 광고 등에서 보니 저와 같은 탈모에는 탈모방지샴푸가 좋다고 하던데요.
또는 두피전문센터 혹은 미용실에서 전문가 선생님이 이야기하기를 저와 같은 남성형 탈모에는 머리감을 때 탈모방지 샴푸를 사용해 2~3분 정도 두피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등등 이야기의 방식은 다르지만 하나 같이 탈모에는 탈모방지 샴푸가 좋고 이걸 사용하면 마치 그동안 빠져서 비어 보이던 자신의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내일이라도 자라 나올 것 같은 기대감으로 흥분하여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샴푸는 어디까지나 세정제이지 치료제가 아니다.
결국, 아무리 좋은 샴푸제라도 두피와 모발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지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모발을 자라게 하는 기능은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지금 책을 보고 있는 독자들 중에는 그럼 샴푸 바꾸고 나서 머리카락이 자랐는데 그건 무엇으로 증명할 건가요? 또는 샴푸광고를 보면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럼 다 거짓이라는 말인가요?
물론, 다 거짓도 머리카락이 안 자라는 것도 아니다.
실제 샴푸를 바꾸고 나서 모발이 더 건강해지고 머리카락도 예전보다 풍성해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원론적으로 샴푸는 ‘두피와 모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제’ 이지 치료제나 영양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 앞서 이야기 한 샴푸제를 바꾼 이후 머리카락이 새롭게 자라 나오는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의 답은 샴푸의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샴푸세정제의 자극도와 두피반응 그리고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샴푸세정제에는 기본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때를 제거하고 화장품의 보존 및 유화 등을 목적으로 '계면활성제'라는 물질이 들어간다.
문제는 세정제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의 종류에 따라서 본인의 두피조직에 맞지 않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세정을 할 경우 가려움증, 염증 등의 트러블이 유발된다.
아마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샴푸세정제를 바꾸고 나서 두피가 가려워지거나 뾰루지 같은 것이 두피에 발생한 경험들 말이다.
대부분 샴푸가 본인과 맞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정확히는 샴푸 내용물 중 계면활성제가 본인과 맞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좀 더 이야기하면 계면활성제는 250 Dalton 정도의 분자량을 지닌 물질로 피부조직으로의 침투가 용이하다.
분자량이 작은 계면활성제의 두피 잔류와 침투는 모낭염 또는 탈지작용에 의해 각질 결속력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장기간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두피 건강에 필수요소인 각질층 내 유수분 발란스가 깨지고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면서 약한 내. 외부 변화에도 쉽게 트러블이 발생한다.
탈모에 대한 기왕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각한 경우 탈모진행이 악화될 수도 있다.
반대로 탈모기왕력이 있는 사람이 자극적인 샴푸세정제 혹은 본인 두피에 적합하지 않은 샴푸세정제에서 저자극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샴푸 또는 탈모에 도움이 되는 샴푸세정제(정확히 이야기하면 본인 두피에 맞는 샴푸제)를 사용하게 되면 전. 후 모발변화는 크게 나타난다.
단지, 샴푸세정제만 바꾸었는데도 말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탈모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보다 쉽게 머릿속에 와 닿을 것이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질병을 유발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즉, 탈모가 일어나고 나서 탈모치료제를 찾고 관리를 받고 샴푸제를 바꾸고 하는 것보다 탈모가 일어나기 전 혹은 탈모가 악화된 상태에서 탈모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효과는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샴푸세정제를 바꾸고 모발 성장과 두피트러블이 개선된 경우 또한 샴푸제의 효과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의해 탈모가 악화되었던 것이 샴푸세정제를 바꾸고 나서 안 좋은 샴푸제로부터 해방되면서 자연스럽게 탈모완화의 효과를 본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면 저자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 위장병 치료를 위해 위장에 좋다는 약재를 구해 오랜 기간 복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맞다, 바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술을 끊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술을 끊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약재를 장기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마치, 탈모가 있는 사람이 잘못된 습관을 버리지 않고 샴푸에 의존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위에서 샴푸제를 바꾸고 모발성장의 효과를 보았다는 것도 어찌 보면 샴푸제의(탈모방지샴푸) 효과보다는 탈모에 해로운 행동(잘못된 일상생활, 자극적인 샴푸)을 개선하여 나타나는 반사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탈모가 있는 사람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 탈모방지 샴푸제를 사용하는 것은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고 기본 중에 기본이다.
하지만, 샴푸제는 어디까지나 세정제이지 탈모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제가 아니다.
지나치게 샴푸제에 의존하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좋은 샴푸세정제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샴푸습관과 앞서 언급한 탈모에 안 좋은 습관들을 과감하게 버리는 행동이다.
탈모에 안 좋은 잘못된 습관을 버리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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