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기쁨도 잠시 산모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산후탈모증!
출산의 기쁨도 잠시 산모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산후탈모증! 시간이 약이다?
결혼 후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산후탈모증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기 바란다.
혹자는 이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1분 1초가 아까운 시기에 산후탈모증을 고민하라고 하니 불평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추풍낙엽처럼 곧 다가올 본인의 모발탈락을 눈으로 직접 본다면 산후탈모증이 그냥 넘길 수 없는 존재이고, 저자가 왜 이도록 이야기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증은 신체가 출산 이후 임신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과정 중
발생 되는 신체 현상의 일부분이다.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탈모현상이 시작되었다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많은 산모들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거나 출산 후 산후탈모현상을 일시적 현상으로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인 현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영구적 탈모현상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넘길 수 없으며, 출산 후 꼼꼼한 관리와 체크가 필요하다.
산후탈모증은 주원인은 임신과정 중에 발생 된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로 인해 나타난다.
여성의 신체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성스러운 과정을 위해 남성의 신체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생리현상과 임신 중 여성호르몬의 변화이다.
가임기 여성은 매월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적으로 생리현상을 겪게 되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LH)의 분비에도 주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여성 호르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LH)의 수치는 임신 상태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전보다 분비량이 더욱 증가한다.
증가된 여성호르몬은 미열, 잇몸염증, 혈액순환 증가 등 신체 여러 곳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모발의 경우에도 호르몬의 분비 변화에 의해 성장기 모발의 비율이 평소보다 5% 가까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임신초기보다는 중기에 주로 나타나며 모발의 탈락이 감소하면서 모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외에도 피부 톤이 맑아지고 모발이 윤기가 나는 현상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럼 산후 탈모증은 왜 나타날까?
바로 임신 과정 중에 증가된 호르몬이 출산과 동시에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이다.
즉, 임신 중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약 5% 가까이 증가된 성장기 모발이 출산과 동시에 호르몬의 수치가 급감하면서, 퇴화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시적으로 휴지기로 접어들어 발생되는 현상이다.
산후탈모증이 출산 후 바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탈락까지 일정한 기간이 소요되는 이유 또한 정상모발의 휴지기 기간이 3~4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출산 후 3~4개월 이후 시점부터 탈락되기 시작한다.
출산 후 산후 탈모증은 1일 탈모량이 정상적인 자연 탈모량의 약 2배정도인 200가닥 정도가 하루에 탈락되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산후우울증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날 경우 산후탈모증에 대한 불안감은 극대화된다.
하지만, 고통 속에도 꽃은 핀다.
이 같은 산후탈모증도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탈모 시작 후 보통 6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모주기의 사이클(1일 탈모량 40~100본 사이)을 지니게 된다.
출산후 9개월 시점부터 모발은 다시 정상적인 탈모량을 지니면서 임신전 모발의 상태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물론, 모든 산모에서 임신 전 모발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유전인자를 지니고 있거나 혹은 출산 후 잘못된 산후관리, 스트레스, 수면부족, 체력저하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모발의 모주기가 정상화되지 않고 산후탈모의 현상이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된다.
때문에 단순히 산후탈모증을 ‘누구나 한번 쯤은 겪는 일’ 정도로 생각하고, 적절한 대처 없이 시간이 약이겠지 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평생 출산의 기쁨과 바꿔야 할 슬픔이 될 수도 있다.
산후탈모증 극복 프로젝트
1. 충분한 수면과 영양가 높은 음식의 섭취.
2. 출산 직후 화학적 시술은 가급적 피함.
3. 급격한 호르몬 분비 변화에 따른 유수분 발란스를 케어하기 위한 충분한 수분 공급.
4.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산후우울증 극복
5. 출산 전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급격한 다이어트는 금물.
6. 탈모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지니고 있다면 출산 후 정기적인 두피케어
7. 충분한 산후조리 기간.
모발이라 하는 것은 단순히 인체에 붙어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재료가 아니라, 인체의 이상현상을 나타나는 ‘반사구’인 동시에 ‘인체기관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모발의 이상현상은 ‘신체의 이상현상’이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증은 현재까지 완전한 관리나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지만 사전에 조금의 관심과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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