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햇빛 보호용 모자 착용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까?

모자나 가발의 착용이 탈모를 가져온다?

by 닥터모아젠

모자나 가발의 착용이 탈모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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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했던가?

탈모인들에게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가 아닌 추풍낙모(秋風落毛)의 계절이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탈모인들에게는 깊고 푸른 바다와 같이 한숨만 깊어지는 존재이다.


후천적 요인에 의해 남들보다 쉽게 빠지는 모발도 억울한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탈모가 년중 행사로 다가오니 탈모인에게 있어 가을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때문에, 가을이 되면 탈모인들은 떨어지는 모발을 한올이라도 감추기 위해 이솝우화 ‘해와 바람’처럼 두피 건강에 안 좋은 걸 알면서도 가발이나 모자를 이용하여 두피를 감추려고 노력한다.


그럼 정말 모자나 가발이 이솝우화에 나오는 ‘바람’처럼 두피 건강에 안 좋은 걸까?


흔히, 주변에서 대머리 혹은 탈모인을 보면 속살이 외부에 보이는 것이 싫어 외출 시 가발을 착용하거나 모자를 이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발 착용자, 혹은 모자 이용자들이 한결같이 가발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외형적 으로 보여지는

부분만을 감추기 위한 것은 아니다.


모발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여린 두피조직을 보호해주는 보호기관으로, 단순히 가발이나 모자의 착용이 외형적 아름다움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탈락된 모발을 대신해 추위와 더위로부터 두피를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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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가발과 모자도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보다 대부분의 경우는 탈모의 진행을 촉진시키기는 촉매제로써의 역할을 한다.


무수히 많은 탈모 원인 중 직접적으로 탈모와 연관있는 factor의 50% 정도가 유전적 요인이고, 그 외에 남성 호르몬 DHT, 혈행장애, 식생활, 소화기관 이상, 약물 중독, 질병,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결핍 등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것 들은 단순히 하나의 문제가 단독적으로 모근에 작용하여 탈모를 유발하기보다는 두 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모낭의 변화를 가져오고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이 말은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을 때 탈모가 시작되는 것이지 하나의 요인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단순히 가발의 착용이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문 일이다.

가발이나 모자를 장기간 착용은 두피 산소공급 저하, 미세혈관의 혈행장애 등에 따른 두피 신진대사 기능의 저하 및 분비물 (피지, 땀, 노폐물 등)의 분비 장애로 비듬균을 비롯한 진균류의 서식이 활발하고, 그 결과 문제성 두피로 전환이 빨라진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간접적으로 두피 신진대사에 작용하여 탈모의 위험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가발 및 모자의 장시간 착용이 탈모의 위험도를 높이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지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모자의 착용이 직접적 요인으로 탈모를 유발한다면 모자를 항상 쓰고 있는 야구선수나 주방장의 대부분은 아마 정상적인 모발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가?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똑같이 야구라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어떤 사람은 탈모가 되어 대머리가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이는 정상적인 모발을 가지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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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또 가발의 경우에도 가발착용이 대머리를 유발한다면 아마 지금쯤 가발 사업은 망했거나 혹은 가발을 애써 구입하려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발을 쓰고도 현재의 두피 상태 및 모발의 밀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다.


결론을 내리면

가발이나 모자를 장기간 착용한다고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며, 단지 탈모의 위험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을 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발이나 모자의 착용보다는 착용 후 두피나 모발에 대한 관리가 두피 건강과 탈모 진행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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