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 중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속담처럼 신체에 발생되는 대부분의 문제점들 또한 초기에 대응하면 손 쉽게 문제해결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현대의학에서 100% 모든 사람에게 완치의 기쁨을 주기 어려운 탈모증도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는냐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크게 벌어진다. 때문에 탈모증 관리와 치료에 있어 초기 대응은 ‘최고의 치료법’이 된다.
탈모증은 일단 진행이 시작되면 모발의 밀도 감소가 두피 노화와 트러블 유발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주변 모발의 밀도 감소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결국, 초기 탈모현상을 인지하는 것이 탈모치료의 핵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기 본인의 탈모진행 상태를 모르고 지나치다가 샴푸를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늘어났을 때 비로써 온라인, 서적, 전문센터, 병원 등을 찾아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대처법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두피가 훤하게 들여다보이는데도 탈모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인체는 어떠한 문제점에 노출되었을 때 즉각적인 표현보다는 일정시간이 지난 후 현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탈모증과 같이 생리적 측면에서 서서히 발현되는 질환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탈모증은 현증이 발현된 후 관리와 치료를 요하는 것이 아닌 평소 꾸준한 관찰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
모발은 원형탈모증과 같이 모발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되는 탈모현상도 있지만, 대부분의 탈모증은 일정한 시간을 두고 서서히 모발의 굵기가 변화된다.
급격한 모(毛) 밀도 감소에 따른 시각적 변화가 나타나는 전자의 경우에는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1mm도 안 되는 모발에서의 굵기 변화가 쉽게 시각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후자의 경우에는 관리와 치료에 문제점을 유발한다.
즉, 후자와 같은 모발 굵기 변화에 따른 탈모증의 경우에는 많은 탈모인들이 모르고 지나쳐 관리 및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탈모증은 단순히 모발이 빠지는 것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모발의 굵기 변화 또한 탈모증이다.
탈모 여부 판단에 있어 수적인 감소에 의한 탈모현상은 평균 1일 탈모량이 80가닥 이상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발생되었을 경우 탈모증으로 의심한다. 이 경우에는 시각적 분석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급격하게 모발 밀도가 감소하는 급성탈모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대처를 필요로 한다.
물론, 수적 모발 밀도변화는 계절적 요인 및 일시적인 탈락현상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일정기간 이상(약 1개월 이상) 체크하여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일반인들이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굵기적인 부분에서의 모발밀도 감소 현상 체크는 수적 부분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되는 탈모증 체크보다 장시간의 시간적 분석이 필요하다.
때문에 본인의 과거 모발 굵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사전 정보도 있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탈모의 영향력에서 정수리와 이마부위보다 조금은 자유로운 뒤통수 모발과의 비교 분석을 통한 모(毛) 밀도 변화 파악이 필요하기도 하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연모화 현상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긴 모발이 많이 탈락되는 수적감소에 비해 관리 및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모발은 통상적으로 남성의 경우 24세, 여성은 30세를 기준으로 자연노화에 따른 연모화가 진행된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밀도 변화는 누구나 평균 25세 정도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20세 중반 이전부터 모발(탈모)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탈모 가계도 및 탈모원인에 노출이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의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아래 항목 중 한 개라도 해당 된다면 초기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하며,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1. 바람에 모발이 쉽게 움직인다.
2. Brush 및 손을 이용한 brushing 시 모발이 쉽게 움직인다.
3. 드라이 사용 시 모발의 탄력이 떨어져 쉽게 가라앉는다.
4. 모발의 색상이 점차적으로 밝은 톤으로 변화되었다.
5. 모발의 끝부분과 뿌리(두피)부분의 굵기에 차이가 있다.
6. 두상 전체적으로 모발의 밀도가 감소한 느낌이 든다.
7. 모발이 쉽게 끊어진다.
8. 모발이 건조하고 탄력이 없다.
9. 정수리 부위에 잔 모발이 많이 보인다.
10. 스타일링 시 모발의 setting 효과가 전에 비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