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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Nov 04. 2017

라쿠텐-로손, 드론으로 후쿠시마에 음식 배달

6개월 간 후쿠시마 지역에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드론을 활용해, 원전 사고 발생 지역인 후쿠시마현에 음식물을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라쿠텐이 드론을 활용해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에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까지 물건을 배달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사진=rakuten.co.jp

       

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도쿄전력 제 1원전 사고의 피해 지역입니다.


미나미소마시는 후쿠시마 제 1원전과 20km 떨어져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주변 지역 일부의 피난 명령을 철회했으나, 여전히 피해가 남아있습니다.


사진=rakuten.co.jp

          

로손은 지난 2013년부터 모바일 매장을 운영하여, 피해 지역에 약 300가지 제품을 트럭으로 배송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음식을 배송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편도티켓을 선택한 드론들도 있습니다.

       

이에 라쿠텐이 드론을 활용한 음식물 배송을 시작한 것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로손의 모바일 매장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트럭으로 운송할 수 없는 물품을 추려 드론으로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사진=rakuten.co.jp

         

라쿠텐은 이번 배달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 1회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험할 예정입니다.


배송에 사용된 드론은 최대 2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으며, 이번 배송에서는 2.7km를 비행해 프라이드 치킨을 배달했습니다.

            

얼마 전 알파벳도 드론을 사용해 음식과 약을 배송했었죠.

               

향후 라쿠텐과 로손은 인구감소 지역 위주로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WRITER 박소연/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드론스타팅!

www.dronestar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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