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용화 모델 개발이 목표
롤스로이스가 드론 택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0년 안에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요 외신은 롤스로이스가 영국 프란버그 에어쇼에서 전기수직이착륙(EVTOL) 개념의 초기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드론 택시는 최대 5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 시속 400km 속도로 800km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가스 터빈으로 충전하는 배터리로 6개의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해 작동합니다.
아우디-에어버스, 자동차와 드론 택시 결합한 콘셉트 공개
날개가 90도 회전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순항 시에는 날개에 있는 4개의 프로펠러를 접어 항력과 기내 소음을 줄입니다.
롤스로이스 롭 왓슨 전기 팀 팀장은 “2020년대 초중반까지는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용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용 항공 이동성 세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항공 엔진 전문 업체로 익숙한 자동차 사업부는 지난 70년대에 분사, 현재 독일 BMW 산하에 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