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드론 가져가기(미국연방항공청 (FAA) 등록
FAA (미국연방항공청)에 드론을 쉽게 등록해보자
드로너라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 촬영을 해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외로 드론을 가지고 나갈 때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규정이 까다롭다는 미국 연방항공청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해외로 나가기 전에 드론비행 금지구역에 대하여 알아보자!
국내에선 주로 READY TO FLY 또는 DRONE PLAY어플을 이용하여 비행금지구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드론비행금지구역 등을 알아보는 어플로 HOVER, AIRMAP 또는 DJI 홈페이지의 고객지원->안전비행-> GEO SYSTEM의 GEO ZONE MAP-> 현지국가를 선택하면 비행금지구역 등이 있습니다.
HOVER
AIRMAP
DJI GEO ZONE
어플을 이용하면 쉽게 공역 확인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각 국가마다 최근에 테러 등으로 인하여 드론비행에 관한 규정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로 나가기 전에 미리 세계의 드론관련 법규가 정리되어 있다는 영문사이트를 통하여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 https://uavcoach.com/drone-law/
법규를 확인하고 여정에 올라야만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고 즐거운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 아시죠?
저는 최근에 미국 Los Angeles에 방문하면서 제가 소유한 매빅프로를 가지고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드론을 소지하고 여행 갈 수 있어요~ 나라마다 승인 방법이 다르지만 이번에는 미국연방항공청(FAA)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2015년부터 작은 드론도 의무로 FAA 발행번호를 부여받아 기체에 붙이도록 했습니다. 기체무게 0.55lb ~ 55lb는 무조건 등록을 해야 하는데 kg으로 대략 환산하면 0.25kg~25kg입니다.
2019년 2월 23일부터 좀 더 강화된 규칙이 공표되어 이제는 무조건 드론외부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에 FAA고유번호를 부착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배터리 밑에다가 보관하곤 했는데 이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과 테러 등과 관련하여 안전을 위해 미국 정부는 FAA고유번호를 보이는 곳에 부착하라고 지정했습니다.
자! 그럼 위에서 언급한 FAA란 무엇일까요?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약자로 미국연방항공청을 말합니다. 사진=https://www.faa.gov/
미국에서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바로 위의 FAA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드론을 등록하지 않고 비행하다 걸리면 최대27,500$ (3,000만원)의 상당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등록방법도 아주 쉽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FAA 등록하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FAA 사이트 방문하기
▶ https://faadronezone.faa.gov
위 사이트로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드론 관련해서 허가를 받는 법이 2개의 분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Part 107과 Section 336으로 나눠져 있고, 현재 미국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Part 107은 등록이 어렵습니다.
Part 107과 Section 336을 단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Part 107은 센터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같은 단기 여행객에게는 Section 336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FAA에서는 위 어플 외에 B4UFLY 어플과 하늘길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https://www.airnav.com/airports/
두 개중 하단 Section336의 Register를 눌러 계정생성하시면 되겠습니다.
2. 메일주소로 계정을 만든다.
계정을 만들고 Create Account를 누르면~~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위와 같이 메일을 보냈으니 확인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입력한 메일로 들어가 확인하고 URL주소를 누르면 계정생성이 완료되었다는 문구와 로그인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로그인을 하면 Profile을 등록하라고 나옵니다. 즉, 개인정보 입력창이 되겠습니다.
3. 이름과 주소를 입력한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Physical Address에서 ZIP이란 Zone Improvement Program 의 약자로 간단하게 말하면 우편번호입니다. 인터넷에 해외직구를 위한 한국의 ZIP CODE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주소에 맞는 ZIP CODE를 입력하면 됩니다.
주소까지 다 입력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등록을 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형성이 됩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등록 후에 기체에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등록에 앞서 안전 가이드라인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규정은 한국과 비슷한데 400Feet(120m)이상 비행하면 안 되고 항상 시야 안에 있어야 할 것 등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FAA에 드론을 등록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5$입니다. 사진=www.youtube.com/
한번 등록하면 3년간 유효합니다. 등록비는 사실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등록하면 유효기간도 3년이니까 말이죠~^^
마지막으로, 최종 결제버튼을 누르면
바로 등록번호를 발급받게 되고 출력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등록을 마치게 되면 대시보드 화면에는 등록번호와 발급일, 만료일이 표시됩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https://www.anadronestarting.com/wp-content/cdn/190403발급된 등록증입니다. 사진=https://faadronezone.faa.gov
등록이 완료되면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등록번호를 드론에 부착하여야 합니다. 간혹 공항 반입시 등록증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FAA에서 이메일로 온 등록증을 인쇄하여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이제 미국으로 드론 항공촬영 하러 갈 준비가 되었나요? 미국의 어느 곳이라도 FAA 등록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WRITER 최하영/아나드론스타팅 필진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인 드론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여 현재 드론을 경찰업무에 활용하기 위하여 연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폴드론아카데미) 일원으로 경찰 실종자 드론수색업무를 하고 있으며 경찰업무 중 과학수사 분야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