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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리 Jul 11. 2017

길냥이가 산다

인적이 그리 드물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이곳에서 낮잠을 자기로 선택했다. 발소리에 드문드문 잠에서 깨지만 이내 다시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든다. 그리고 나도 고양이에게 빠져들고 만다.

천지냥조

깊이 잠든 냥이는 깰 생각을 않는다. 그래서 조심스레 다가가 몰래 사진을 남겼다.

귀여운 냥이의 분홍분홍한 젤리. 발등은 또 하얀게 찹살떡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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