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목살단호박샐러드와 찰밥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우리 마을에는 좋은 이웃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웃에서 색이 예쁜 단호박과 영양 가득한 찰밥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단호박과 목초를 먹여 키운 목살을 이용해 조금 색다른 아침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거창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영양분이 가득하고 간편한 건강한 한 끼가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목살 500g
단호박 300g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것)
양파 1개 (채 썬 것)
피망 또는 파프리카 1개
마늘 4~5쪽 (다진 것)
생강 1조각 (다진 것)
발사믹식초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후추 약간
물 1컵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선택 사항)
재료 준비: 목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양념 만들기: 큰 볼에 발사믹식초, 설탕, 맛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볶기: 깊은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향이 올라오게 볶는다. 그런 다음 목살을 넣고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는다.
조리기: 목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잘 섞는다. 그 후 물 1컵을 추가하고 끓인다.
단호박 추가: 끓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단호박과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20~30분 정도 조린다. 이때 가끔 저어주며 재료가 골고루 익도록 한다.
마무리: 모든 재료가 잘 익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서빙: 그릇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서 내면 완성
발사믹식초를 간장대신 사용하는 신선함 과연 맛이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발사믹식초가 고기를 부드럽게 해 주었고 무엇보다 발사믹 식초는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제고와 려.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며, 깊고 풍부한 맛을 더해주는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