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측만증(scoliosis)
척추 측만증의 개요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진 상태를 측만증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척추가 3차원적으로 틀어져 있다.
꾸준히 진행되는 척추질환으로 자세뿐만 아니라 갈비뼈 골반을 변형시키고 심해지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감소한다.
디스크 간격이 줄어드는 중년이 되면 통증 때문에 골격의 불균형으로 쉽게 피로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못하고 두통과 어깨 통증을 동반한다.
신경학적으로 호르몬과 소화기능의 불균형도 초래된다.
옷을 입어도 자세가 비틀려 모양새도 나지 않는다.
집에서 자세히 관찰하면 목의 좌우 움직임, 어깨와 엉덩이 높이, 팔 길이 등이 차이가 난다.
등뼈 나온 부분을 매직으로 표시해서 S자 모양이 나오면 측만증을 의심
해볼 수 있다.
요즘은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 과도한 공부 등으로 자세가 불량하니 평소에 관심이 필요하다.
측만증의 종류
측만증은 기능성과 특발성 2가지로 나뉜다.
기능성 측만증은 척추가 유연하여 정상과 다름없다.
구조적 측만증은 골격이 비틀려 외모와 X레이 검사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
척추의 일부분이 휘어지거나 척추 전체에서 나타난다.
주로 10-15세의 여학생에서 많이 발생한다.
몇 개월 사이에 급속히 진행하기 때문에 의심이 가면 바로 검사받아야 한다.
환자의 10%는 측만증 증세가 계속 진행되며 남아와 여아의 비율은 1:9로 여아가 높다.
일반적으로 유전되며 25-33%는 친척에게 일어난다.
부모가 측만증이 있으면 2세대는 40%의 확률, 2세대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3세대는 3-4배 높게 나타난다.
성장과 중력 뼈세포의 민감성이 측만증의 원인이 된다.
측만증은 단순히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유전 호르몬 신경 근육 인체역학과는 다른 복합적 원인에 의해서 발병한다.
운동은 측만증을 단순히 악화되는 것을 막을 뿐 상태가 개선되지는 않으나 근육 강도와 유동성(mobility)은 유지할 수 있다.
최근의 연구는 물리치료와 인체 역학적 분석은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근육세포와 측만증 척추의 유전자 코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JMPT volume12. Number 1. February,1989)
측만증은 대부분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진행되며 운동 부족, 약한 근육 , 비만, 다산의 경험이 있으면 연간 1-2도씩 측만증이 증가하며, 5-8도씩 출산 때마다 증가한다.
측만증 환자의 공통적인 특징은 편식, 자세불량, 엎드리거나 옆으로 자기, 턱관절, 발길이 차이 등이다. (Clinical chiropractic Volume 1 Issue 3, 1994)
카이로프랙틱 치료
최근에 많은 연구로 전기자극 운동 영양 등의 치료방법이 발달되어
복합적으로 치료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50도 이상 심하게 휘어진 환자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성급한 수술보다 보존적인 치료법을 해 볼 필요가 있겠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보장구를 착용 없이 치료를 하기도 한다.
척추 측만증은 요통 치료보다 더 복잡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