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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kim May 13. 2020

Brugger's Relief Position

<Brugger's Relief Position>


근골격계 통증의 치료에 기본적인 세가지 치료원칙은

1.조언( 환자의 교육)

2.수기치료( Manipulation, Mobilization)

3.운동요법( 기능회복을 위한 능동적 재활)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첫 단계 치료인 환자교육에 있어 유용한 방법을 한가지 소개합니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현대인에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나쁜 자세의 흔한 유형인 과도한 흉요추의 후 만곡 즉 요추의 전만 소실과 두부의 전방 전위, 보상적인 상부경추(후두환추관절)의 과 신전 등이다. 


이러한 만성적인 나쁜 자세는 추간판에 과도한 부하를 주어 추간판 손상의 원인이 되며 다음과 같은 근육들에 긴장과 단축을 초래한다.

*견갑 상부 고정근( 견갑거근, 상부 승모근)

*대흉근 및 소흉근

*상지 굴곡근( 오구상완근, 상완이두근,상완요근,전완회내근)

*복근

*고관절굴곡근(장요근,대퇴이두근)

*고관절내전근

*하퇴삼두근

*사각근또한 이러한 구부정한 나쁜 자세는 횡경막의 운동에 장애를 가져와 만성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근막 통증 증후근의 증세를 촉진 시킨다.

(Brugger's Sternosymphyseal Syndrome)이러한 나쁜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Brugger가 제안한 relief position이 환자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방법은 위의 그림처럼 

1. 의자의 끝부분에 앉는다.

2. 두다리를 약간 외전및 외회전 시킨다.

3. 체중을 다리와 발에 두고 복근을 이완 시킨다.

4. 골반을 최대한 전방 전위시키고 흉골을 최대한 올린다. 즉 최대로 요추를 전만 시킨다.

5. 어깨를 후하방으로 모으고 상지를 외회전, 전완을 회외전 시킨다.

6.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경흉추 부위를 신전한다.

이러한 동작을 매 20 분마다 10초씩 반복한다. 

이러한 과정을 4주 내지 8주 정도 "의식적"으로 반복하면 뇌에 이러한 자세가 각인 되어 그 후에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가 습관화 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자세가 습관화 될 때까지 환자 자신의 끊임없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치료자는 초기에 환자가 바른 자세로 시행하는가 반복적인 확인과 격려를 해 주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첫 단계의 치료과정이고 그 외에 이 단계의 경직된 관절의 수기 치료, 삼단계의 경직되고 구축된 근육의 신장 및 약화 및 신장된 근육의 강화 및 유 산소 운동 등을 추가하면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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