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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Feb 11. 2018

사람을 바꾸는 일은 무엇보다 어렵다.

나는 누군가의 말을 절대 믿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지켜본다. 행동 또한 충분하지 않다.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그 결과 속한 영역의 복잡도를 살피는 과정도 잊지 않는다. 그래야 결과에 운이 어느 정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계측은 못해도 가늠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고작가님과 <완벽한 공부법>을 쓰고 온라인 강연을 만들고 오프라인 모임 및 강연을 하고 멘토링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도 결과를 내기 위해서이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무엇보다 어렵다. 특히 20년 넘게 자신만의 습관을 축적해온 성인을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수 천명을 상담을 하고 강연에서 만나고 천 명 이상의 독자와 서점투어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 확실히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뀌는 경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지만 가장 확실한 공통점은 누군가 성장한 경험담이 공유되었을 때 특히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의 “성장”담을 접했을 때 삶에 오는 임팩트가 가장 크다는 사실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서점투어와 멘토링 프로젝트를 더 공들여서 했던 것 같다. (지금은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서점투어는 잘 못하고 있다. 조만간 대국민 고민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고작가님과 지방 위주로 오프라인 상담을 많이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더 자세한 조언을 드려서 더 많은 성공담을 발굴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체인지 그라운드 수백 개의 영상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은 바로 “결과를 내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나의 감량 스토리이다. 이 강연을 보고 감량에 성공했다고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백분이상에게는 들은 것 같다. 두 번째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이다. 그냥 4점 넘은 성적표도 아니고 4.5 만점 성적표만 20번은 넘게 편지로 받았다. 4점을 넘거나 엄청난 성적 향상을 했다고 받은 편지는 수백 건도 넘는다. 이렇게 <완벽한 공부법>은 딱히 마케팅을 하지도 서로가 서로에게 추천을 해주는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았고 출간한지 일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대형서점 자기계발 베스트 셀러 코너의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참고로 올 해 여름 방학 정도에 <완벽한 공부법>은 100쇄를 찍을 예정이다. 독자의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완공> 특별 무료 강연과 동시에 TEDx[나의 성장담]을 기획하여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그렇게 끊임없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많은 분들을 동기부여 시킬 것이다. 

그렇게 <완벽한 공부법>은 결과를 내었다. 이제는 <일취월장> 차례다. 나도 고작가님도 당연히 나중에 우리 채아와 결이 겸이가 크면 <완공>과 <일취월장>을 20살이 되기 전까지 완전히 체득화 시킬 것이다. 그 두 개의 책만 완벽하게 체득해도 어디 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는 힘들다. <일취월장>은 비즈니스 관련서이다 보니 결과를 바로 보여주기가 힘들다. 또 일을 잘하는 것은 공부 잘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10배 이상은 어렵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은 공부와 달리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 공동체의 영역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자만 잘한다고 퍼포먼스를 절대 쉽게 낼 수 없다. 그래서 그 결과를 우선 나랑 고작가님이 보여줄 예정이다. 


올 해 우리는 <체인지 그라운드: 기획 및 마케팅>, <안드로메디언: 교육 플랫폼>, <The B: 인공지능> 관련 해서 3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체인지 그라운드가 그랬듯이 모든 회사가 설립 첫 해부터 압도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 물론 결과는 매출과 높은 영업 이익률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궁극적인 결과는 그것을 기반으로 우리 직원분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정서적 혜택을 나누어 주고 또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 될 것 이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술로써 신뢰를 더 높이는 사회를 만드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설레다 못해 잠이 안 올 때 많다. 특히 전혀 다른 3개의 회사를 동시에 시작한 이유는 내가 <일취월장>을 통해서 쌓은 역량을 정말 아낌없이 펼쳐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비즈니스에 대한 구상을 많이 했었지만 올바른 철학과 전략을 체화했을 때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나의 태도는 마치 한 손에는 망원경을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현미경을 들고 있는 느낌이다.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무언가 확실히 제대로 관찰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가 있다. 


내가 사람들의 결과를 지켜보듯이 다른 아껴주시는 분들도 냉정하게 매의 눈으로 내가 만들어내는 결과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적절한 압박감은 나태해질 수 있는 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환경설정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단순히 우리 회사만 매출을 높여서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국소적인 결과가 아닌 우리가 만든 인프라와 쌓은 역량으로 “빡독”같은 대국민 독서부흥(?) 프로젝트와 고민상담 프로젝트같이 더 많이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우리나라 문해력과 행복지수를 올리는 “결과”를 정말 빨리 그리고 크게 만들고 싶다. 아니 만들겠다. 


덧. 

개인적으로 모든 분이 <완벽한 공부법>은 2장 "메타인지" 와 <일취월장>은 1장 "운" 편은 읽는 정도가 아니라 외우셨으면 좋겠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제대로 알고 특히 실행하는 분은 거의 드문 것 같다. 꼭 제대로 소화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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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9X4YMaRf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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