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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Feb 14. 2017

<완벽한 하루의 의미>


“인생공부 멘토링 프로젝트”에 현재 참여하고 계시는 멘티분들은 17명이다. (2분은 공식적으로 1분은 아무 연락이 없이 하차하셨다.)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하차하는 사람이 나오는가? 매일 자신이 한일을 24시간 테이블에 맞춰서 적어서 보내는 것. 딱 그것 밖에 없다. 아마 무슨 비법을 알려주는 줄 알고 참여 하신 분들은 “이게 뭐야?” 하실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비밀이라는 것은 없다. 만약어떤 성공을 꿈꾼다면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느려 보여도 성공으로 다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하루 자신이 한 일을 꼼꼼히 적는 것이 쉬워 보이는 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자발적으로 시도했던 친구들의 95%는 2주를 넘기지 못하고 실패했다.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그만큼 꾸준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우리는 조금만 꾸준해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알 수있다.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피드백을 주며 굳이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달 정도 꾸준히 기록하신 분들은 (사실 20명 중에 데드라인을 어기지 않고 제대로 일일 기록을 보낸분은 단 한 명 밖에 없다. 그 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또 강조하고 싶다.) 첫 번째 미션을 받는다. 주말 중 하루를 “완벽하게 살아 보라는 것” 이다. 


또 생각보다 쉬워 보이는가? 참가자의 30% 밖에 “완벽한 하루”를만들어내지 못했다. 누가 주제를 준 것도 아니고 어떤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주말 동안 자신이 정한 기준을 스스로 만족시키는 것이다. 그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이 과정을 온전하게 느끼기 위해 30일간의 자기 기록을 한 것이다. <완벽한 공부법>에서강조하는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다. 참가자 분들은 예전 같으면 하루 정도 완벽하게 최선을 다하는 게별거 아닌 것으로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미 30일 기록을 통해 자신을 파악했기 때문에 미션 전부터 이게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시작했다. 그만큼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아니다. 힘든 일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신 분들의 성취감도 상당히 컸다.


모두들 자신만의 목표가 있다. 목표는 다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공통분모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필요한 순간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해서 일하는 것이 필수 요소 중에하나 일 것이다. 보통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는 이유는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준비란 것은 별 것 없다. 실전 같은 연습이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고 실전에서 연습처럼 행동할 수 있다. 완벽한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실전 같은 연습이다. 하루도 완벽하게 살지 못하는데 큰 꿈을 이루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훈련도 제대로 못하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는 전쟁에서 잘 싸워낼 수 있을까? 답은 명확하다. 


나는 꾸준히 멘티 분들에게 피드백을 주고 격려해서 완벽한 하루를 온몸으로 겪어내시도록 도울 것이다. 멘토링 프로젝트의 최종 미션은 미리 말하지만 바로 “완벽한 일주일”이다. 우리 멘티분들은 알 것이다.저 완벽한 일주일이 얼마나 높은 산인지. 그래도 멋진 멘티분들과 저 거대한 산을 넘어 낼것이다. 한 걸음씩 꾸준히 옮기면 넘지 못할 산은 없다. 진심으로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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