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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Jul 21. 2019

거대한 착각은 우리에게 지옥관광을 시켜주었다.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복잡계 비지니스의 꽃이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일취월장>을 쓰면서 우리의 가장 큰 패착은 바로 이 게시물에서 나온 데이터였다. <일 못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게시물은 아래 첨부한 것처럼 뷰슈는 거의 100만뷰에 가깝고 공유는 무려 12000번도 넘었다. 영상도 아니고 카드뉴스도 아니고 블로그가 말이다. 그런데 바이럴만 많이 되었지 구매전환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ㅜㅜ


저렇게 바이럴이 많이 된 경우 평균적으로 구매전환만 발생했어도 일취월장도 베스트셀러 5위권까지도 진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취월장은 겨우 20위 정도 턱걸이를 일주일 정도하고 바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렇게 마케팅이 어렵다. 바이럴도 어려운데 구매전환은 훨씬 더 어렵다.


그래서..... 재미있다.

쉬운 것은 재미가 없다. ^___^

가끔 이 데이터를 보며 반성한다.

이렇게 큰 실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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