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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Nov 13. 2019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생존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일 때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생일잔치는 첫 생존의 고비를 넘긴 돌잔치와 장수를 처음으로 기념하는 만60세 생일인 환갑일 것이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80살이 넘은 이 시점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은 그렇게 매력적인 목표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히 장수가 아닌 퀄리티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우선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그래서 건강 없는 퀄리티 높은 인생은 꿈꿀 수 없다. 실제로 요즘은 60대이지만 40,50대보다 훨씬 체력도 좋고 외모적으로도 젊어 보이는 분들이 다. 그들은 무엇이 특별해서 그렇게 매력적인 인생을 사는 것일까? 그 답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 바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다. 정말 읽지 않으면 후회할 책이다.


이 책은 서문부터 충격적이다.

어떻게 90대인 여성이 60대처럼 보일 수 있을까? 단순히 보이는 것이 아니라 7cm 힐을 신고 활동을 할수 있을까?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 박사(MD)는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정말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했다. 그럼 간단하게 건드리 박사는 누구인가?

건드리 박사는 아이비 리그인 예일 대학교를 우등 졸업하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가 되면서 알파 오메가 알파(일종의 미국의 명예 의사 협회)로 바로 뽑힌 수재 중에 수재이다. 그리고 흉부외과 전문의로 활약하면 영유아 심장이식의 개척자로써 많은 생명을 구한 사람이다. 그래서 무려 21년간 미국에서 연속으로 최고의 의사로 뽑혔다. 그런 건드리 박사는 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이라는 책을 집필했을까?

건드리 박사는 자신의 환자를 진료하고 돌보면서 장건강을 지키고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하고 예방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늙어가는 개념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심지어 사람들은 의학이 발달해서 계속 우리가 건강해지고 기대수명이 늘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가 책에서 쓴 것처럼 미국인 심지어 기대 수명이 줄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잘못된 의학/건강 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잘 먹으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젊음도 오래 유지하고 건강하게 늙을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집필했다. 책의 목차만 봐도 얼마나 이 책의 구성이 탄탄한지 왜 꼭 읽어야 하는지 바로 알수 있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를 읽은 분들은 알겠지만 자가면역질환은 생각보다 우리를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잘 모른다. 분명히 아픈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고 잘 낫지 않는 경우에 자가면역질환인 경우가 정말 많다. 우리 몸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이다. 건드리 박사는 영유아 심장이식의 개척자이다. (위키피디아만 검색해도 금방 나온다.) 예전에는 단순하게 장기가 안좋은 사람이 건강한 장기를 이식받으면 무조건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알고 나서 단순히 선형적인 교체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최고의 심장 전문의인 건드리 박사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아기가 아기의 심장을 이식받고 난 후 결과를 살피니 성인 당뇨병 환자들한테서 볼 수 있는 염증과 플라그가 발견되었다. 이렇게 자가면역이 무섭다. 그리고 장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정말 많은 자가면역질환이 우리 몸에서 발생한다. 건드리 박사도 우리 몸의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 중에 하나인 장 누수 증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신도 15년 전이라면 자신도 장 누수를 헛소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아니다. 장 누수 현상은 일반적인 현실이고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장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단순히 장에만 그 영향이 국한될까?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에서 배운 것처럼 절대 그렇지 않다.

장내 미생물이 일으킨 신경염증이 뉴런에 부차적인 손상을 입히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 건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뇌까지 손상되는 것이다. 그래서 건드리 박사는 장을 제1의 뇌라고 표한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 관련 최고 권위자인 데일 브래드슨 의학 박사는 <오래도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다음과 같이 극찬했다. .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노화에 관한 복잡한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한 계획들로 바꾸어 전달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책이다."


우리는 먹는 것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예를 들면 나이가 들면 철분이 부족해서 져서 추가적으로 보충을 더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그래서 보충제를 먹는 경우도 사실 흔하다. 그런데 그것이 진실일까?

철분이 증가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특정 세포의 사멸 형태는 철분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건드리 박사는 흉부외과 전문의 답게 잘못 먹으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어떤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지 좋은 예를 알려준다.


일반 아프리카코끼리는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건초나 곡물 사료를 먹게 된 후로 관상동맥을 앓은 코끼리의 비율이 무료 50%의 육박했다. 이렇게 그냥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장 누스를 일으켜서 자가면역질환들을 발생시키는 음식들을 먹으면 우리도 모르게 건강이 나뻐지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건강을 나쁘게 하는 경우도 많다.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은 진짜 요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리가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갈지에 대한 정보로 꽉 차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실천하면 단순히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책에 알게 된 지식을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함께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를 읽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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